겨울철 이불세탁 관리방법

등록일 2011-01-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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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세탁 - 겨울철 이불 세탁, 관리방법
날씨가 추워지고 해가 짧아져 밤시간이 긴 겨울철에는 따뜻한 이불 속에서 보내는 시간도 늘어난다. 포근하고 따뜻한 이불은 집먼지진드기와 세균이 잘 번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흔히 겨울에는 땀을 덜 흘리기 때문에 깨끗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겨울철에도 이불은 적절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겨울철 이불 관리법
겨울은 따뜻하게 난방을 하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에 적당한 실내환경이다. 특히 이불 속은 떨어져나간 피부각질, 땀 등으로 진드기,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데, 이런 유해물질은 아토피나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해야 한다. 겨울철에도 여름과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침구류를 세탁하고 먼지를 털어내는 것이 좋고, 일조량이 부족하지만 햇빛이 강렬한 시간에 일광소독을 진드기나 곰팡이 등의 유해물질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이불 통풍은 1~2주일에 1회 정도가 적당한데, 바람을 쐬어주면서 햇볕도 같이 쬘 수 있게 해주면 더 좋다. 일광소독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가 가장 좋은데, 이 시간대는 대기에 수분이 증발하고 없는 상태기 때문에 이불 속에 찬 수분을 증발시키고, 햇볕을 쬐어 소독하기에 적합하다.
일광소독을 할 때는 이불 먼지도 같이 털어준다. 솜이 들어가지 않은 얇은 이불은 한쪽 끝을 잡고 흔들어주면서 먼지를 털거나, 빨랫줄에 널어서 긴 막대로 탁탁 치면서 털어주면 된다. 솜이 들어간 이불은 이불 한쪽 끝을 잡고 털면 솜이 갈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빨랫줄에 널어서 손바닥이나 막대기를 이용해 털어줘야 한다.

거위털, 오리털 이불
통풍을 자주 시켜주면 세탁을 자주 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늘에 널어서 통풍시켜주고 이불이 납작해졌을 때는 일광소독을 해준다. 물세탁은 유분기가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매년 하지 않아도 되는데, 더러워진 부분만 부분세탁하고 전체 세탁은 3-4년에 한번 정도 해주면 된다.

양모이불
습기가 찬 상태로 방치하면 냄새가 나거나 변질될 수 있으므로 자주 통풍시켜 줘야 한다. 그늘에 널어서 통풍시켜주고 일광소독을 해주면 된다. 세탁은 2-3년에 한번 정도 하면 되는데, 이불커버는 자주 세탁해준다.

화학솜이불
수명이 짧은 편으로, 세탁을 잘못해서 솜이 뭉치거나 솜에 얼룩이 생긴 경우, 숨이 죽었을 때는 새 이불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이불이기 때문에 2-3년 정도 사용하면 교체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일광소독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데, 화학솜이불을 극세사커버를 이용하면 진드기발생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목화솜이불
솜이 누렇게 변하고 이불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쾌쾌한 냄새가 나면 교체하거나 솜을 틀어줘야 한다. 자주 일광소독을 해주는 것이 최선의 관리법으로, 통풍을 자주 시켜줘야 한다. 일광소독은 볕이 좋을 때 2-3시간 정도 널어두면 효과적인데, 일광소독을 해도 숨이 살아나지 않으면 솜을 틀어주면 된다.

※ 겨울철 매트리스 관리 - 매트리스는 1-2주에 한번 정도 패드와 시트를 벗겨내고 세워서 통풍시켜주고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주면 된다. 겨울철에는 매트리스 위에 전기요를 깔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기요는 습기를 제거하고 먼지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일광소독이 효과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진드기제거제 등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이불 세탁법
겨울철에 사용하는 이불은 부피가 크고 물세탁에 적합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경 써서 관리해 줘야 한다. 부피가 커서 세탁기에 들어가지 않는 이불은, 물세탁이 가능하다면 욕조를 이용해서 밟아 빠는 방법도 좋다. 물세탁을 하기 어려운 이불은 세탁전문업소에 맡기는 것이 좋은데, 이불을 전문으로 세탁해주는 업소에서는 진드기 등의 유해세균제거도 가능하다.

이불을 세탁할 때는 이불의 소재를 먼저 살펴서 어떤 세탁법이 적합한지 파악해야 한다. 이불 홑청은 순면인 경우라도 삶지 않는 것이 좋은데, 삶을 경우 섬유가 줄어들어서 속과 맞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세탁이 가능한 면이불이라면 깨끗하게 비누나 세제로 세탁하면 되는데 물 온도는 미지근한 물 또는 약간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좋다. 이불 속과 겉은 깨끗하게 세탁하려면 찬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뜨거운 물이 효과적이고, 세제는 가루세제보다 액체세제를 이용해야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아서 좋다. 세탁 후에는 물 스프레이를 뿌리면서 이불 네 귀퉁이의 아귀가 잘 맞도록 잡아당기면서 다림질해주고, 다림질 후에 다시 자연광에서 완전 건조시키면 보송보송 포근한 느낌이 강해지고 피부건강에도 좋다.

겨울철 이불 세탁은 월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베개 커버는 1주일에 1회 정도 세탁해주면 된다. 집안에 알레르기 환자나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2회 이상 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극세사 이불은 미지근한 물에서 세탁하면 되는데, 세제는 중성세제를 소량만 사용하도록 하고 가루세제보다는 액체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아야 보온성, 흡수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양모이불은 홑청만 세탁하면 되는데, 양모는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인 경우는 가능하지만 대부분 드라이클리닝 한다. 물세탁 가능한 양모는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충분히 녹여 세탁해주고, 세탁기는 울세탁코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조시킬 때는 그늘에서 말리도록 한다. 물에 담가두면 탈색이 되거나 줄어들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누비이불은 대부분 화학솜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세탁 해서 햇볕에 말려주면 된다.

오리털이나 거위털이불은 일년에 1-2회 정도 드라이클리닝을 하거나 물세탁을 하면 되는데, 너무 자주 세탁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오리털이나 거위털은 물세탁 할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세탁 후에는 이불 속의 충전제가 골고루 이불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가볍게 두드려줘야 이불이 되살아 난다. 거위털이나 오리털 이불은 물세탁 후에 처음과 같은 형태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이불 중간중간 누빔을 해놓지 않은 경우 털이 많이 흩어질 수 있으므로, 물세탁이 자신 없다면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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