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오색으로 물들일 개봉영화들

등록일 2014-10-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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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오색으로 물들일 개봉영화들

오색으로 단풍이 물드는 가을은 휴식, 여유 같은 단어가 포근하게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날 지친 일상의 활력이 되고, 잠시 쉬어가는 휴식이 될 수 있는 영화 한 편. 10월에 개봉하는 화제의 영화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제보자 감독 임순례 /출연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영화 '제보자'는 황우석과 관련된 실제 사건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영화로 재구성했다. 사회적인 질서나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거짓을 말하고 진실을 외면하는 일들에 맞서 거짓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희생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 보는 재미가 더해진다. 강렬한 연기를 펼치는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과 음악, 편집, 조명 스탭까지 영화를 탄탄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갖추었다는 평가도 있다. 스토리에서 가장 큰 흥미는 증거가 없는 제보자의 증언만으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쫓는 것인데, 이를 지켜보는 관객은 언론인의 심리에 동화되어 제보자의 증거 없는 제보를 바탕으로 진실을 추적하며 겪는 온갖 감정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0월 2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홈페이지_http://pd-report.co.kr/index.htm]

◎슬로우 비디오 감독 김영탁 / 출연 차태현,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보기만 해도 따뜻한 미소가 떠오르는 배우 차태현이 출연하며 신선한 소재로 유쾌한 즐거움과 빠르게 흘러가는 삶에 가벼운 쉼표 같은 휴식을 주는 영화다. 남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동체시력을 가진 차태현이 오랜 은둔생활을 접고 CCTV관제센터에 취업하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오랜 은둔생활로 현실감각이 떨어져 어설프게 보이는 주인공이 바라보는 세상은 너무 빠르게 흘러가 순간의 소중함 등 소소한 행복을 놓쳐버리는 삶의 집합체다. 감시, 관찰 등 부정적인 의미의 CCTV가 주는 의미가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시선으로 따뜻하고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로 살아난다. 10월2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홈페이지_http://슬로우비디오.kr/]

◎우리는 형제입니다 감독 장진 / 출연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윤진이

어린시절 보육원에서 이별한 형제가 30년 만에 만나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렸다. 30년 만에 만났지만 하나도 공통점이 없는 형제, 게다가 겨우 찾은 엄마가 상봉 30분 만에 사라져버렸다. 형제는 엄마를 찾아 길을 나서며 갖가지 일을 겪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끈끈한 형제애, 유쾌하며 따뜻한 가족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코미디영화인가 하면 따뜻한 가족애로 뭉클하게 만들고 뭉클함에 젖어 있다 보면 장면마다 불쑥 나타나는 낯익은 배우들의 출연에 다시 웃음이 터진다. 서울에서 여수까지 전국을 휩쓸며 긴 거리를 오가며 만나는 장면들은 특색이 넘치지만 친근하다. 가을 훈훈하고 유쾌해지고 싶은 사람,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영화다. 10월23일 개봉.

◎마담 뺑덕 감독 임필성 / 출연 정우성, 이솜, 박소영, 김희원

심청전이 효녀 청이를 위한 이야기였다면 마담 뺑덕은 나쁜 계모, 악처의 전형으로 그려졌던 뺑덕어멈을 위한 이야기다. 욕망을 쫓다가 눈이 멀어가는 학규와 순진한 처녀에서 사랑에 배신 당한 뺑덕이 집착과 복수를 위한 악녀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심청전에 등장한 뺑덕어멈은 등장부터 나쁜 계모에 악처였지만 마담 뺑덕은 그녀가 악하게 변할 수 밖에 없던 과정을 보여준다. 토론토 영화제에서 '잘 알려진 한국의 고전 설화를 비틀린 악몽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 본 동화'라는 필름 스테이지 총평을 받기도 했다. 10월2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홈페이지_http://madam2014.co.kr/]

◎초콜릿 도넛 감독 트래비스 파인 / 출연 알란 커밍, 이삭 레이바, 가렛 딜라헌트

초콜릿도넛을 사랑하는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 남남커플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화제가 되었다. 전 세계 12개 영화제에서 15관왕을 석권할 만큼 감동과 화제가 넘치는 영화다. 엄마로부터 버림 받은 다운증후군 소년과 세상의 편견 속에서 살아가는 밤무대 쇼댄서 남자,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는 검사. 이 세 명의 남자가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하나의 가족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리며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지,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인종, 이성애 혹은 동성애, 부자와 가난한자 등의 문제가 아닌 진정한 사랑으로 서로를 지키고자 하는 가족에 대한 것이다. 캐릭터에 맞는 배우의 열연과 밥딜런의 명곡이 되살아난 영화는 지금도 여전한, 편견과 선입견에 고여 있는 가족, 사랑에 대한 인식에 호소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개봉 10월2일, 15세 이상 관람가.

◎드라큘라:전설의 시작 감독 개리 쇼어 / 출연 루크 에반스, 도미닉 쿠퍼, 사라 가돈

판타지 액션영화로 뱀파이어의 시초로 알려진 드라큘라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자극적이고 공포스럽게 다뤄져 온 드라큘라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이 한 나라의 영웅에서 어둠의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과정의 이야기를 영화의 소재로 삼은 것. 대규모 전쟁장면이나 적을 물리치는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신 등은 판타지액션영화의 묘미를 살려내고, 여기에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구성을 입혀 영화와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10월8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홈페이지_https://www.facebook.com/UPIKorea2]

◎애나벨 감독 존 R 레오네티 / 출연 애나벨 윌리스, 워드 호튼, 알프레 우다드, 에릭 라딘

인형에 얽힌 기이한 현상과 마주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공포영화로 컨저링 1년 전 상황이어서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잔인하거나 성적인 묘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인 공포를 연출하여 R등급을 받았다. 애나벨은 주인공 부부가 성수로 정화해 자신들의 오컬드 박물관에 절대 열지 마라는 경고문과 함께 봉인해둔 공포의 인형인데, 영화에서 인형은 사람같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개봉 10월2일, 15세 이상 관람가.

[홈페이지_http://wwws.kr.warnerbros.com/anna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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