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옷장 관리 요령

등록일 2014-08-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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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잠시만 방심하면 옷장에서 냄새가 나거나 옷에 곰팡이가 피기도 한다. 쾌쾌한 냄새도 잡고 쾌적하게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 어떤 것이 있을까?

◎옷장 환기시키기

여름철에는 옷장을 일주일에 1-2회 정도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다. 습도가 높아 옷장에 통풍이 원활하지 않으면 옷이 눅눅해지고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피기 때문인데, 의류나 침구에 변색과 함께 불쾌한 냄새가 배게 되면 다시 세탁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옷장 환기는 집안을 환기시킬 때 옷장의 문을 열어 통풍이 될 수 있게 해준다. 이때 선풍기를 틀어주면 더 효과적이다. 이때 옷장 문만 아니라 서랍장 등도 활짝 열어서 같이 환기시켜준다. 환기가 끝난 후에는 이불 사이나 서랍장 속 옷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넣어주면 남은 습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방충, 방습제 활용하기

옷장의 환기를 자주 해줘도 습기가 높은 여름철에는 옷장 습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어렵다. 이럴 때는 제습제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습기는 바닥부터 차오르기 때문에 옷장 아래쪽에 두는 것이 좋다. 이때 가죽제품 등이 제습제의 내용물에 닿으면 변색될 수 있으므로 의류나 가방에 너무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방습방충제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는 신문지, 숯 등이 있다. 숯은 탈취, 방습효과가 좋은데 옷장 속에 넣어두면 된다. 숯을 옷장에 넣을 때는 물에 씻어 그늘에서 1-2일 정도 바싹 말린 다음 사용하면 검댕이 묻어나지 않고 가루도 날리지 않는다.

방충제는 옷장 위쪽에 두는 것이 좋으며, 두 가지 제품을 사용하면 두 제품 사이에 화학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한 가지 제품을 사용해야 옷에 얼룩이 생기거나 변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진드기 제거하기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침구나 벽지 등에 먼지다듬이, 진드기 등이 번식하기 쉽다. 먼지다듬이는 피부병이나 기관지질환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그냥 방치하면 수가 급속히 늘어 불쾌함을 줄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환기를 자주 해 습도를 낮춰주고, 환기를 못할 때는 선풍기를 이용해 이불에 습기가 차지 않게 해준다. 이때 알코올에 계피를 담가 2-3일 정도 우려낸 물을 분무기에 담아 침구에 뿌려준 다음 깔끔하게 말려주면 진드기 등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옷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한번 입었던 옷도 세탁해서 옷장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 그냥 방치해 얼룩이나 변색이 된 옷은 락스와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에 담갔다가 세탁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모, 실크 같은 천연섬유는 락스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천연섬유에 생긴 곰팡이는 햇볕에 말려주는 것이 좋다.

가죽옷은 특히 탈색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 햇볕이 좋은 날 그늘에서 옷걸이에 걸어 통풍시켜주는 것이 좋다. 가죽에 밴 습기나 냄새가 어느 정도 제거된 후에는 천이나 부직포로 된 커버를 씌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며칠 두었다가 방충제와 함께 옷장에 보관한다.

옷장이나 서랍에 옷을 넣을 때는 신문지를 바닥에 두툼하게 깔고 옷을 접어서 넣어두면 옷감이 상하지 않고 곰팡이가 확산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커피나 녹차 찌꺼기를 넣어두는 방법도 있는데, 이런 종류는 오래 방치하면 오히려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안 입는 옷 통풍시키기

여름철에는 패딩 등 겨울 의류도 한번씩 꺼내서 통풍시켜주도록 한다. 패딩은 돌돌 말거나 접어서 보관하게 되는데, 볕이 좋은 날 꺼내서 팡팡 두드려 펴준 다음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서 통풍시켜 습기와 냄새를 제거한 후 다시 접어서 상자에 보관한다.

모피는 습기에 특히 취약하므로 모피 전용커버에 씌워 보관하는데, 볕이 좋은 날 꺼내서 옷걸이에 건채로 그늘에서 통풍시켜준다. 옷걸이는 형태를 살려줄 수 있게 두꺼운 옷걸이를 이용한다.

가죽옷은 한번씩 꺼내 통풍을 시켜주고 전용 오일을 발라두면 가죽이 접히거나 갈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가죽옷을 옷장에 넣을 때는 가죽과 가죽이 맞닿지 않게 하고, 옷장 벽면에도 닿지 않게 한다.

니트도 맑은 날 꺼내서 통풍시켜준 다음, 습자지나 부직포를 사이사이 끼워 옷장 아래 또는 별도의 상자에 보관한다. 돌돌 말아서 보관할 때는 습자지를 니트 면에 대고 아랫부분부터 돌돌 말아두면 된다. 니트 사이사이에 습자지를 충분히 끼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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