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를 마시며 생각하는 웰빙

등록일 2018-06-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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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차를 마실 때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머그잔에 받아 티백을 우려 마시는데, 티포트를 사용하면 보다 진하고 향긋한 차(茶)를 즐길 수 있다. 혼자서 느긋하게 차를 마실 때 사용해도 좋지만 손님이 왔을 때, 특별한 날 색다르게 차(茶)를 즐기고 싶을 때 이용해도 좋다. 

티포트를 이용해 우려 마시는 차의 종류로는 허브차, 녹차, 홍차, 우롱차, 보이차, 국화차 등 다양하다. 티포트의 재질은 주로 본차이나를 비롯한 자기(瓷器)나 도기(陶器) 등 도자기 재질이 많은데, 유리, 은으로 만든 티포트도 있다. 보통 도자기 재질을 많이 사용하지만, 유리는 찻물을 감상하기 좋고, 은은 해독작용을 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티포트의 형태는 주로 원형형태가 많지만 사각형, 육각형, 동물모양, 과일형태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원형 티포트는 찻잎 점핑이 잘 이루어지는 형태로 차 성분이 잘 우러난다. 유리 티포트는 점핑현상을 눈으로 즐기기 좋지만 도자기에 비해 물이 빨리 식고 깨지기 쉬운 점이 단점이다.

전통적인 티포트는 티포트 속에서 차가 쉽게 대류해 잘 우러나게 하려고 공 모양에 가깝게 만든다. 용량은 1인용 티포트는 300~400㏄, 2인용 티포트는 700~750㏄, 3인용 티포트는 100~1200㏄. 티포트는 필터가 달려 있는 제품도 많은데 필터가 좋으면 우려내는 차(茶)잎이 잘아도 깨끗하게 걸려져 맑은 차를 즐길 수 있다.

티포트는 모든 종류의 차와 커피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최초의 티포트는 중국에서 사용했는데, 중국의 티포트가 네덜란드 수입상에 의해 유럽으로 전해지면서 영국 스타일의 티포트 등이 선보이게 되었다. 웨지우드, 앤슬리, 로얄 덜튼 등의 본차이나 제품은 홍차문화의 세계적 명품으로 꼽힌다.


티포트로 차를 즐길 때 찻잎이나 티백을 주로 이용한다. 찻잎은 티포트에 넣고 물을 부어 우려 마시는데 찻잎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우리는 시간이 다르다. 티백은 찻잎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찻잎보다 빨리 우러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우리면 적당하다. 

▶감잎차-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감잎차는 겨울에 마시면 좋다. 피부미용, 피로회복,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데, 찻잎으로 우려 마실 때는 15분 정도 우리면 된다. 물 1L에 감잎 10g 정도가 적당하다. 열을 오래 보존하는 도자기 재질 티포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쑥차-여성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미네랄이 풍부한 쑥차는 겨울에 특히 좋다. 몸 안의 냉기를 내보내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손발, 아랫배가 냉한 여성에게 이롭다. 물 500㎖에 쑥 잎 10~20g을 넣어 우려 마신다.

▶국화차-단아하면서 담백한 맛이 특징인 국화차는 향기가 그윽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눈으로 꽃을 음미하고 코로 향기를 즐기며 입으로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1인 분량으로 우릴 때 꽃송이 3~5개 정도를 사용하여 1분 정도 우려는데, 3-4회 정도 반복해 우려 마실 수 있다. 물이 뜨거울수록 잘 우러나는데, 유리 티포트를 사용하면 좋다.

▶보이차-보이차는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효능이 많은 차. 진한 향과 독특한 맛이 특징으로 진한 적갈색으로 우러나 홍차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물 1L에 생차는 5~10g, 숙차는 8~15g을 넣고 우려낸다. 

▶홍차-향이 강한 홍차는 형태, 원산지 등에 따른 종류가 다양하다. 홍차는 끓인 물에 찻잎을 넣고 우려내는데, 물이 뜨거울수록 맛과 향이 잘 우러난다. 티포트나 찻잔도 미리 데워서 사용하고 우려낸 찻물이 식지 않도록 보온천으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티백을 우릴 때도 뜨거운 물을 사용해 식지 않도록 해야 맛있다. 티백 1~2분, 가는 찻잎 3분, 큰 찻잎 4~5분 정도 우린다. 

▶허브차-향이 강한 허브차는 라벤더, 로즈메리, 카모마일 등 종류도 다양하다. 피로를 풀어주고 변비, 부종, 다이어트에도 좋다. 유리 티포트에 말린 허브 1작은술 또는 신선한 허브 1큰술을 넣어 3~5분 정도 우려낸다. 카모마일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좋다. 


티포트를 구입할 때는 자주 먹는 차(茶)의 종류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홍차를 자주 마신다면 도자기 재질이 좋고, 허브차를 자주 마신다면 유리 티포트가 맞다. 허브차는 향이 중요하므로 향이 날아가지 않는 용기를 써야 한다. 허브차의 종류가 다양하고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허브차를 위한 티포트의 종류도 많아졌다. 

티포트의 뚜껑에는 작은 구멍이 나 있는 것이 있는데, 이 구멍은 주둥이와 뚜껑의 높이가 같은 티포트에 꼭 필요한 것이다. 구멍이 있으면 차를 따를 때 넘치거나 흐르지 않는다. 티포트 뚜껑에 스톱퍼라고 부르는 작은 돌기가 있는 있으면 뚜껑이 본체에 고정되어 있어서 따를 때 뚜껑을 잡고 따르지 않아도 된다. 

티포트는 필터가 내장된 것과 그렇지 않은 종류가 있다. 필터가 내장된 티포트는 필터 안에 찻잎을 넣고 우려내 바로 따라 마실 수 있어 편하며, 특히 허브차 등에 좋다. 하지만 홍차 같이 내부공간에서 충분히 대류하면서 우러나야 하는 차인 경우에는 내장된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특히 홍차는 필터 재질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필터가 스테인리스, 플라스틱 재질인 경우 맛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본인이 자주 마시게 되는 차에 따라 필터 내장형을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하면 된다. 

티포트를 사용할 때 보온덮개 티코지도 함께 사용하면 좋다. 티코지는 겨울에 차를 우려낸 후 따뜻함을 유지하는데 사용하는 보온용 덮개로 홍차를 마시는 경우에는 꼭 필요하다. 주로 누빔천, 타월지, 털실 등으로 만든 모자모양으로 생긴 것으로, 30분 정도는 보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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