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에서 돌아온 아들이 집에 오자마자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개가 먹구 싶다고 하네요.
원래 김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느끼한 해외음식을 먹다보니 갑자기 김치찌개가 당기는 모양입니다.

불고기용 돼지 후지를 넣고 멸치다시마육수와 콩나물로 국물을 만든 김치찌개 모습.식구들이 식당 차리라고 아우성입니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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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분량으로 국물멸치와 다시마 육수를... |
맑은 국물을 위하여 건더기는 모두 건져내요. |

본가 어머님이 주신 김치통 두통에서 잘익은 김치 반포기 하나를 꺼냈습니다.
새콤하고 아삭하니 그냥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어머님 감사합니다.김치는 배추와 고춧가루의 품질이 중요하다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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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다시마육수에 김치를 투하하고... |
주방가위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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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반줌 조각썰기해서... |
끓고있는 냄비 속에 넣어 줍니다. |

꼬불이 콩나물 두주먹 씻어서 냄비에 넣었어요.시원한 국물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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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도 좋지만 매콤달콤한 쌈장이 따악입니다. |
쌈장을 넉넉하게 넣어 주고 끓여요(2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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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게붙은 후지 한근 분량입니다.불고기용이죠. |
얇게 썰어있어 그냥 안썰고 투하합니다. |

돼지고기가 다익었을때 최종간을 봅니다.
쌈장에 기본간이 되어있어 국간장만 아주 조금 넣어 간을 맞추었답니다.
이때 기호에 따라서 고춧가루나 후춧가루를 넣어 주세요.저도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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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 손가락 마디 크기로 송송 썰어서... |
가스불 끄기 1분전에 넣어주면 싱싱합니다. |

드디어 완성된 아빠표 돼지 김치찌개입니다.
김치는 충분히 익어서 부드럽고 콩나물은 아삭하게 익혀졌어요.

식구들 식사시간이라 한김 날리고 별도의 그릇에 담아내었습니다.
식구들이 맛을 보더니 난리났습니다.
이구동성으로 여태가지 아빠가 만든 김치찌개중에서 최고로 맛있다고 가게도 차리랍니다.흐~
어깨가 저절로 으쓱해진 저도 맛을 보니 마늘과 쌈장으로 고기잡내도 잡고 국물도 달달하고 구수하니 좋습니다.
멸치다시마육수와 국간장의 깊은맛과 콩나물의 시원한 국물이 돼지고기의 육즙과 잘어울려 목넘김이 참 좋더라구요.
돼지 김치찌개의 하일라이트 김치의 맛은 입에서 스르르 녹아내려 반찬만으로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원래 아들의 게획은 따듯한 밥에 버터를 넣고 김치찌개와 함께 비벼 먹을려고 했다는데...
버터를 안넣어도 그보다 더 맛있다고 게속 칭찬해 주면서 밥을 세공기나 먹네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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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겨울철에 김치를 잘 안먹는
집안 식구들 위하여
값싼 후지(한근 이천원)로
김치찌개 만들었는데 아주
맛있답니다.
추천좀 많이 주시길...ㅋ~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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