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 밥도둑 무 동태조림

등록일 2013-12-17 08:52

조회수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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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내리고 날씨도 많이 추워졌네요.

몸과 마음이 움추러들어서인지 시장 보기도 쉽지않고 외식하러 나가기도 귀찮아지니 많이 게을러졌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주방 베란다에 있던 식재료도 거의 소진되고 냉장고 정리는 많이 되었어요


꽉찬 냉동실에 대기중이던 동태를 꺼내어 남아 있던 무토막과 함께 맛있는 무 동태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멸치다시마 육수를 사용하고 설탕을 사용하지않는 레시피가 포인트입니다.



식구들이 맛있다고 금방 바닥난 무 동태조림 모습입니다.자작한 국물이 꼭 짬뽕같죠?



멸치다시마 육수를 끓입니다.남는 육수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각종 음식만들때 편리합니다.


중국 냄비에 분량의 육수를 넣고...

짭잘한 농도로 진간장도 넣어 섞어 줍니다.




그리고 된장을 한수저 넣어주면 조림물도 소스처럼 걸죽해지고 비린내도 잡아주어 아주 좋습니다.



무를 도톰하게 썰어서 냄비바닥에 깔아 줍니다.두께는 약 1Cm...

조림무는 너무 얇게 썰면 조리시나 먹을때 쉽게 바스러져 안좋아요.



본가 어머님이 주신 손질된 동태 코다리 4마리인데 그냥 식초물에 담가 놓아서 해동도 하고 특유의 비린내도 없애 줍니다.

식초물은 분량의 물에 식초를 한수저 정도 넣어주고 약 한시간 정도 재워두면 뽀얗게 비린물이 빠져 나온답니다.



지느러미 제거 하면 좋지만 그냥...생선머리도 그냥...크~

무조각위에 동태조각들을 깔아주고 한소끔 끓여 줍니다.



조림룰이 끓어 오르면 홍당무를 도톰하게 편썰어 넣어주면 단맛이 많이 우러나와요.

물론 바닥에 깔은 무도 단맛이 많이 납니다만...



냄비뚜껑를 닫아주면 무와 동태가 금방 익혀지면서 잘 조려집니다.(5분)


통마늘도 도톰하게 편썰어 풍성하게 넣어서

한김 익혀 줍니다.


단맛을 주는 양파 한개도 도톰하게 썰어 ...

넣어 주시면 되요...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양을 조절해 줍니다.저는약간 많이...

설탕은 안넣어도 달달합니다만 후춧가루는 조금 넣어 주셔도 향이 좋아요.


대파도 넉넉하게 송송썰어...

냄비에 흩뿌려 주고 1분후 가스불을 꺼줍니다.


조리시 휘젓개로 양념을 섞어줄때 마구 섞어주면 동태살이 분리되기 쉬우므로 외곽으로 휘젓개를 넣어서 지렛대 사용하듯 한번씩 돌아가면서 들었다 놓으면 좋습니다.(Tip)



양념과 조림물이 무와 동태에 잘 스며들었어요.



짭잘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무 동태조림입니다.

식구들이 맛있다고 두끼에 연달아 모두 먹었습니다.무조각 하나가 완전 밥도둑이네요.하하하~

조려진 국물에 따듯한 밥을 비벼먹으면 외식은 앞으로 안한다고 합니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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