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함께 만들어먹어서 더 맛잇는 포동이 잼빵

등록일 2013-04-17 11:56

조회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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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무가 지난주 위장염 걸리고 이틀동안 거의 죽만먹어서인지

요며칠 먹을거를 엄청 찿아요..식탐이 있는 아이도 아닌데..

아프고 나니 자꾸 무언가 먹고싶은가봐요..



큰나무..

아침엔 구름빵 만들어달라고 하더니..

저녁먹고나자마자 토스트를 해달라고 하네요..ㅜㅜ


일부러 식빵을 사다놨던지라 토스트기에 쏙 넣어서 구웠더니..

그사이 어디론가 쪼르르 달려가더니 베이비몬테 '포동이의 잼빵' 책을 가지고왔어요..

잼빵을 이렇게 만들어달라면서..


잠깐 난감해하다가 재료가 있나 생각하다보니

 냉장고에 방울토마토와 저녁먹고 남은 밥에 까만콩이 생각나더라구요..ㅋ

그래서 오케이~~하면서 큰나무와 포동이잼빵 만들기 함께했어요..






포동이 잼빵 만들러가요~~~




식빵두개로 토스트기에 구웠어요..


햐얀색 식빵이 아니라 오곡식빵이라 좀 어둑어둑..살짝 아쉽네요..^^


그래도 건강엔 최고..







 

 

구운식빵 두개를 포동이모양으로 가위로 잘랐어요..


큰나무 하나주고, 작은나무 하나주려고 아무생각없이 잘랐더니


큰나무가 두개를 포개야한다네요..


크기가 달라 안이쁠것같다욤~~~









 

 

딸기쨈이 똑떨어져서..


큰나무 좋아하는 땅콩버터를 발랐어요..


땅콩버터 좀 텁텁할텐데도..큰나무는 그냥도 너무 잘먹어요..



 

 

땅콩버터위에 크림치즈도 바르고..


요것도 꼭 발라야한대요..


평소같으면 쨈까지..세가지 바르거든요..왕창왕창..



 

 

땅콩버터와 크림치즈를 바른 포동이 식빵위에


다른한쪽 식빵을 올려서 덮었어요..


얼굴면에는 귀와 눈 코를 붙이려고 미리 땅콩버터 발라놨구요..




 

 

요렇게 포개니까..


아래쪽 식빵이 더 작아서인지 튀어나오는 부분없이


나름 깔끔하게 잘 붙더라구요..^^









 


포동이 얼굴모양 식빵위에 얹을 재료들이에요..


정말 간단하죠..


코랑 눈에 붙일 검은콩이랑..


귀랑 볼에 붙일 방울토마토에요..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각각 잘라서 준비했어요..








 


지금부터는 큰나무의 몫이에요..


눈부분에 콩을 올려 붙이고..




 


눈만 붙였을뿐인데..


벌써 귀여운 포동이 모양이 보이는것같죠..^^




 

 

코까지 붙였어요..


땅콩버터위에 올리니 떨어지지도 않고


찰싹 잘 붙어있네요..




 


이번엔 방울토마토로 귀붙이기..


양쪽에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를 쏙..




 


나머지 방울토마토로..


볼까지 붙이면 완성..


정말 간단하죠..^^







20130406_200229.jpg


완정된 모습이에요..


생각보다 꽤 귀엽게 만들어졌어요..


요거요거 먹어야하는데..


얼굴보니 조금 미안해지네요..



 


포동이의 잼빵 책과 나란히 두니..


정말 비슷한게 귀엽죠..


좀더 동글동글하게 자를껄..










 


이제 큰나무 본격적으로 시식..


아까워서 못먹을줄 알았는데..덥썩 잡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먹기시작하네요..




 


손으로 들어올려도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땅콩버터의 접착력 대단하죠..




 

 

큰나무가 좋아하는 방울토마토가 붙어있는 귀부터 먹기시작..


입이 어찌나 커지던지..




 


귀한쪽 덥썩 물더니..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오물오물 맛있게도 먹어요..


토마토랑 식빵이랑 같이먹으니 고소하고 더 맛있다네요..


무슨맛일까??


왠지 오묘한 맛일꺼같은데...ㅋ




 


이번엔 다른쪽귀도 마져..덥썩..


정말 잘도 먹는 큰나무에요..









 

귀까지 오물오물..


큰나무가 이렇게 맛있게 먹을줄 몰랐어요..


토마토 따로..콩따로 먹을줄 알았거든요..ㅋ







 


요렇게 눈과 귀는 큰나무의 뱃속으로 들어가버렸네요..


반쪽이 되어버린 포동이 잼빵..










 


엄마에게 번쩍 들어보이면서


반쪽만 남았다며 다 먹어버린다네요.. 








나머지 한쪽까지 커다란 입으로 깔끔하게 털어넣네요...


입이 어쩜 저리고 커지는지..


민망한 큰나무의 모습이라니..ㅋ





이렇게 깔끔하게 먹어치웠네요..


다먹고 나서는 배부르다고 연신 배를 두드려대고..내일 또 만들어달라네요..

그래그래..내일은 맛있는 쨈까지 발라보자꾸나..^^



살짝 귀찮았다가 그래도 큰나무와 재밌게 만들면서 맛있게 먹는모습보니

간단하지만 오곡식빵에 토마토도먹고 콩도먹고..땅콩버터에 치즈까지..

다음엔 쨈까지 곡 바르기로 했어요..^^

은근 여러가지도 함께 먹을수 있고  엄마와함께만든 간식이라서인지

큰나무도 너무너무 맛있게 뚝딱해치웠네요..

종종 해줘야될것같아요^^

 

복잡한것보다 간단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거라면 이보다 더 좋은 간식은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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