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좋아하는 식혜 만들었어요

등록일 2012-09-28 15:53

조회수 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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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횐님들 잘지내셨나요

추석준비 하신다고 많이 바쁘시지요

전 시어머님도 시아버님도 안계신 시댁 큰동서한테

추석인사 미리 갔다가 어제아침에 도착했답니다

친정엄마도 요양원에 계시고 여동생은 자기네 시댁 가야하기에

일정을 변경해서 미리 다녀 왔답니다

마산에 있는 남편은 오늘 시댁에 들렸다가 저녁에 늦게 인천 올것 같네요

어제 오자마자 엿기름 사다가 식혜만들고 약밥 만들고 녹두전 부쳐서 친정엄마한테 갔다가 지금 왔네요


식혜

재료: 엿기름4컵 물약25컵정도 쌀2컵 설탕2컵정도 전 조금 덜달게 만들어요 (식성에 따라 가감하세요)잣조금


엿기름은 전날 물25컵에서 반정도만 부어서 담가 놓아요

그래야 엿기름이 불어서 잘 우러난답니다






처음엔 손으로 조물락 주물러서 엿기름물을 빼준답니다





일차로 걸러서 그릇에 가만이 가라앉혀 놓고

나머지는 벼주머니에 넣어서 나머지물과 함께 조물락 주물러서

엿기름의 모든것을 빼준답니다




이렇게 양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주셔야 돼요



한참 주물러서 엿기름물을 빼고나면

이렇게 껍질만 남았답니다

알뜰하게도 울거냈지요 ㅎㅎ




쌀2컵정도를 잘씻어서 밥솥에 붓고 평소보다 조금 고들꼬들하게 밥을 지어준답니다

밥이 다되었으면 일차로 걸른 엿기름물을 가만이 따라 부어주면 됩니다

설탕을 미리 조금 넣어주면 밥이 빨리 삭아요

그런데 전 백설탕이 없어서 우선 삭히고 난다음 끓일때 사다가 넣어야할것 같네요



이렇게 밥솥에 엿기름물과 밥을 잘섞어서 놓은다음 전 다른일을 해야겠지요




요건 두번째 우려내서 가라 앉힌 엿기름물 입니다

굉장이 맑게 잘 가라앉았네요



3시간 정도 지난다음 솥뚜껑을 열어보니 밥알은 보이지 않고 물만 보이네요




5시간쯤 지난다음 열어보니 밥알이 몇개 위로 올라왔어요

1시간쯤 더기다리다가

밥솥 스윗치를 끄고 엿기름물은 솥에 따르고

밥은 소쿠리에 건졌답니다





밥알을 엿기름물과 같이 끓여도 되는데요

그렇케 하면 밥알이 모두 밑으로 가라 앉아서

그릇에 떠서 먹을때 밥알은 모두 밑으로 가라앉아 볼품이 없답니다




그래서 전 밥알을 정수기물로 깨끗이 헹군뒤 용기에 담고

물을 조금 넣어서 냉장고에 따로 보관하고 물만 끓인답니다




이렇게 3번정도 헹구어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요

그런데 주의할점 한가지 밥알만 넣어두면 금방 상해요

물을 밥알 잠길정도로 부어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엿기름물을 끓인다음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아침에 엄마한테 갖다 드릴려고 한그릇 떠서 잣을 올려 놓고

미리 사진한번 찍었어요

어때요 @@@@ 밥알도 가라앉지 않고 구물도 뽀얗고 이쁘지 않나요ㅎㅎ




이렇게 식혜만들고 엄마가 좋아하는 약식과 녹두빈대떡 만들어서

요양원에 다녀 왔답니다~~~~~

어제는 밤늦게까지 준비한다고 얼마나 바쁘게 움직였는지

갔다오고나니 긴장이 풀려서 쓰러질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추석음식 맛난거 만드신다고 많이 힘드시지요

그래도 맛나게 먹어주는사람이 있음 음식만들때 넘 행복하답니다




울님들이 예쁜 손도장 꾸~욱 눌러주시고 가시면 저에겐 큰힘이된답니다


http://blog.daum.net/limsu11/2752128

요건 약식이고요




요건 녹두빈대떡

진짜 얼마나 바쁘게 움직였는지 정신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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