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하고 매콤한 빨간~ 순두부찌개...
맛 내기가 쉽지 않죠.
블루치즈도 순두부 맛내기는 자신이 없는터라...
시판 소스의 힘을 빌어봤습니다. ㅋㅋㅋ
가끔 풀무원 소가 소스도 사용하는데요, 이번엔 아워홈의 손수 순두부 소스입니다.
아주~ 맛있어요.
그다지 맵지 않아서 얼마 전 여섯살이 된 큰 아이가 엄청 잘 먹더라구요.
그 다음날도 또 순두부 해달라 졸랐다지요? ㅎㅎ
끓이는 방법도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혼자 지내시거나, 음식 만들기 귀찮으신 분들, 그리고 저처럼 맛내기가 자신 없으신 분들께 강추하는 제품이예요.
좀 창피스러워도... 어떻습니다.
맛있으면 그만이지요. 크하하~
재료는 제가 작은 뚝배기를 사용해서 반으로 줄였어요.
조금 넉넉한 그릇에 소스 한봉을 다~ 쓰실 분은 재료 두배로 준비해 주세요.
* 재료: 손수 순두부 소스 1/2봉, 순두부 200g (한봉에 대략 350g임다!), 계란 1개,
콩나물 반줌, 새우(大) 2마리, 양파/애호박/대파 약간씩, 물 100ml 가량

순두부는 풀무원의 국산콩 제품으로 준비했어요.

애호박, 양파는 한 입 크기로 썰어주시고,
새우는 사진에는 통으로 나왔는데 실제 사용할때는 꼬리떼고 한 입 크기로 저며 주었어요.
대파는 어슷썰기 해주시면 이쁨다!

뚝배기에 손수 순두부 소스 부어주세요.

물 100ml 가량을 붓고(매콤하고 짭짤하게 드실 분은 50ml 정도만 부으세요!) 먼저 끓여줬어요.

보통은 야채를 먼저 넣는데, 저는 순두부를 먼저 넣었어요.
두부에 간 좀 베이라구요. ㅎㅎ
소스 국물이 물을 넣었는데도 무척 진하네요!

한소끔 끓고나면 야채와 새우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야채가 다~ 익으면 불끄시고, 대파와 계란 노른자 얹어서 상에 내시면 됩니다.
팔팔팔~~~ 잘도 끓죠?
완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울 랑구가 좋아하는 뚝배기순두부...
요거 울 랑구 과음한 다음날 끓여주느라 콩나물 좀 주워 넣었는데 넘 맛있다고 야단이었어요.
게다가 아빠 옆에서 한숟갈씩 달라며 달라붙는 아들램땜에 울 랑구 결국엔 좀 남겨 뚝배기째 아들에게 줬다지요.
울 아들은 왜 저런 칼칼한 국물을 좋아하는건지...
어떤때는 보면 먹는 게 애같지 않고 어른 같아요.
요즘같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따끈한 뚝배기 순두부찌개!
이런 날은 하얀 순두부보다 빨간 순두부가 제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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