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포스팅이 얼마만인지요..
달콤새댁에서 달콤꼬망이로 닉넴변경해서 돌아왔습니다.
(언제까지 새댁일 수 없기에, 신랑이 절 부르는 애칭으로 ☞☜)
암튼 겨울에 찍어두고 포스팅하지 않았던
겨울철 별미중의 별미 '도루묵 매운탕' 을 소개합니다.

▲ 겨울에 강원도가 고향이신 친정엄마께서 바리바리 보내주신 알이 두둑히 밴 도루묵들입니다.
요리재료
손질한 도루묵 5마리, 나박썰기한 무(냄비에 깔 정도), 대파, 양파, 고추(홍고추,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은 청양고추)
양념장 : 고춧가루 3큰술, 국간장 2큰술, 미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간은 취향에따라 소금으로 해주세요^^)

1. 먼저 냄비(전골냄비)에 나박썰기한 무를 깔아주었답니다.
(예쁜 냄비 많은데 전 이상하게 식당포스 풀풀 풍기는 요 전골냄비가 좋더라구요^^)

2. 무를 깔고나서 그 위에 손질된 도루묵을 올립니다.
(도루묵 손질은 모든 지느러미 제거, 꼬리제거하고 깨끗히 흐르는 물에 세척했습니다.
도루묵 요놈이 사실 엄청 미끄덩거립니다 ㅠㅠ씻는데 난감했다는ㅋㅋ)

3. 준비한 양파랑 썰어놓은 무를 더 뿌린후, 어느정도 잠길만큼 육수를 채웠습니다.
(많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멸치육수를 사랑한답니다^^ 그냥 물을 부으셔도 상관없어요^^)

4. 준비한 양념재료를 넣어주세요^^ 끓이시다가 중간중간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주세요~~
(사실 전 양념장을 만들어 쓰는 타입이라기보단 휙휙 눈대중으로 양념을 합니다.
특히 매운탕같은 음식은 즉석에서 막 해먹는듯한 무심한듯한 손맛이지 않겠어요?^^ㅋㅋㅋ)

5. 팔팔 끓여주세요. 도루묵은 터지기 쉽기때문에 팔팔 끓이고 바로 먹어야합니다.
(이유는 도루묵은 알맛에 먹는다고 할 정도로 몸의 반이 거의 알입니다.
또 이 알이 열을 받으면 몇 배로 팽창을 해서 결국 끓이다보면 다 나오게되죠~
넘 끓이면 이 연약한 도루묵이 바스라져버린답니다 ㅠㅠ)
참 맛난 도루묵입니다.
눈깜짝할새에 두그릇이나 먹었던 신랑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튀김옷 살짝 입혀서 튀겨먹어도 맛나고~ 하지만 모양은 ▼ 아래와 같이 바스러집니다.

오늘의 요리는
톡톡(Tok~ Tok) 알을 밥에 싹싹 비벼먹는 맛에~ 시원하고 칼칼한 맛에 계속 손이가는 ~ 겨울철 별미 도루묵 매운탕(찌개)
였구요. 올해 겨울이 돌아오면 꼭 해서 드셔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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