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말이 국수
저희집은 부모님이 이북출신이라 김치 담는 스타일이 조금 틀리죠~!!
김장때면 사골을 푹 고아서 김치담은 항아리에 부어 담아서...
김치국물이 흥건하고...넉넉하게 담아가지고는~~
겨울밤...출출해하는 아이들에게...엄마가 늘 만들어 주셨던 최고의 야식~!!
그걸 먹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덜덜 떨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땅에 김치독을 묻지 않기에 김칫국물을 많이 못잡으니...
동치미국물을 넣어서 찡한맛이 나게 만들어야 합니다.
유명하다는 집을 우리 친정식구들은 많이 다녀 봤지만...
우리엄마 손맛은 절대 그누구도 따라올 수가 없다는것이 우리가족들의 절대다수 의견~~
몇십 년 만에 찾아온 대박 강추위에 덜덜 떨다보니~~~
어렸을때 먹었던 김치말이가 생각 나서
급~ 겨을 야식으로 강추 해보려 만들어 봤습니다~~!!
이제 어느집이나 새콤하게 잘 익은 김장김치로....
만들기도 쉽고 아주 맛있는 음식이라 레서리대로 잘 따라하시면
방학동안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아 피자나 치킨 값도 절약되실것 같은데요...(*^^)
<<재료>>
새콤하게 익은 김장김치 적당량,김치국물1컵,동치미국물1컵,
참기름1작은술,설탕1작은술,통깨약간,
(김치가 조금 덜 익었거나...새콤한 맛을 즐기시는 집은
식초를 식탁에 준비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1인분)국수100g,찬밥 반공기정도...
<<만들기>>
1.우선 동치미국물과 체에 받쳐 김치 찌꺼기가 안들어간 김칫국물을 섞어서
냉동실에 살얼음이 생기도록 얼려 주세요..(적어도 만들기 1시간전 쯤~!!)
2.찡한맛이 나면서 새콤하게 익은 김장김치는 소를 털고 송송 썰어 주세요.
3.볼에 송송썬 김치,설탕,통깨,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잘 버무려 준비해두세요.
4.국수 삶을 냄비에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어 잘 저어가면서 삶아 줍니다.
(2번정도 이렇게 해주시면...정말 찰랑찰랑 탄력있는 소면 삶기가 될겁니다)
5.마지막 헹굼은 얼음물로...차가운 겨울밤 살얼음이 동동뜬 국수에 따뜻한
국수를 담으면 안되겠죠?? 그리고 이렇게 삶아 주셔야 국수가 탱탱하고 맛나요.
6.면 그릇에 1인분씩 국수를 담고 위에 무쳐둔 김치를 얹어 주세요.
7.이제 냉동실에 넣어둔 국물을 꺼내서 국물을 부어 주세요.
8.젓가락으로 잘 국물과 함께 잘 비벼가며 국물과 함께 후루룩~~!!
살얼음에 오싹오싹...새콤함에..찌릿찌릿~~겨울철 야식으로 기가 막히답니다.
9.국수를 어느정도 드셨을때..찬밥~~~~~~퐁당퐁당~!!!넣고
말아서 드셔보세요. 둘이 먹다 하나죽어도 모를...기가막힌 김치말이~~~~~!!!!!!!!
부작용이 있습니다......
늦은 겨울밤 꼬옥 생각나는 중독증세~~~~절대 책임 못진다는걸 발켜둡니다.
이제는 조카들까지도 겨울이 되면 김치말이를 그리워 한답니다~~!!
이제 슬슬 주문을 걸어볼까요~~~너머와라~~넘어와라~~~~~~~짜릿한 국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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