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한살 나이를 먹다보니
가끔은 아니 시시때때로
시골스러운...
아주 너무 시골스러워서
촌때가 줄줄 흐르는 음식이 땡길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날,,,ㅋ
해서 뭐 할것 없나 주방과 연결된 베란다를 뒤져보니
오래전 구입해둔 무청시래기 발견~
된장과 버무려 찌개를 끓일까하다
급작스레 시래기밥이 넘 먹고파
바로 시래기 삶고 불리고 밥하고...
이럴때만 동작이 빠른 맑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재 료
쌀 2.컵
말린 시래기 70g
유부 10개
* 시래기 밑간 - 집간장1, 들기름1
* 양념장 - 양파1개, 청양고추2개, 다진마늘 조금, 들기름1, 고춧가루1, 참깨1, 검은깨1, 간장5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시래기를 맛있게 삶을려면 은근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이때 압력솥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시래기를 삶을 수 있습니다.
일단,,,
말린 시래기를 압력솥에 넣고 시래기가 불을것을 계산해
푹 잠기고도 남을 만큼 넉넉하게 물을 부은후 불에 올려줍니다.(솥의 반이상 물을 넣었어요.)
제가 사용한 압력솥은
통5중이라 조리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신호추가 울리자마자 불을 끄고 뜸을 들였어요.
(이과정에서 넘 오랫동안 불위에 올려 놓으면 시래기가 다 풀어질 수 있으니 신호추가 울리면 꼭 바로 불을 꺼주세요!!)
압력솥의 김이 빠지면 삶은물에 30분정도 담궈두었다가
맑은물이 나올때까지 시래기를 헹군후 물기를 짜주면
시래기 삶기 끝입니다~ㅎ

삶아진 시래기의 질긴부분은 사진처럼 껍질을 벗겨주세요.
그래야 더 부드럽고 맛있는 시래기 요리를 즐길 수 있답니다.
모든 줄기를 조렇게 다 벗길 필요는 없구여.ㅎ
억센 줄기만 골라서 벗겨주시면 됩니다.
별로 어렵지도 않고 시간도 금방 걸리니 귀챦다고 패쑤하지 마시길여~
손질이 끝난 시래기는 3cm정도의 길이로 잘라
들기름과 집간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시공...

시래기를 삶는 동안 유부는 끓는물에 데쳐 기름기를 빼주고 물기 꽉 짜서 4등분 해줍니다.
레시피대로 양념장도 준비해주세요.
양파랑 고추는 잘게 다지고 나머지재료 넣어 섞어주면 됩니다.
양념장 만들때마다 늘 하는 얘긴데...
첨엔 쩜 뻑뻑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양파에서 물이 나와 잘박해지니 걱정하지 마시구여~ㅎ
밥에 비벼먹는 양념장은
간장물만 흥건한것 보다 이렇게 채소가 많이 들어간 양념장이 훨씬 맛있습니다.

압력솥에 미리 씻어놓은 쌀 넣고
양념한 시래기 넣고
유부 넣고...
물의 양은 시래기랑 유부가 수분을 갖고 있기때문에 평소 밥할때 보다 적게 잡아주면 됩니다.
저는 쌀위로 1cm정도만 물을 부어주었어요.

불에 올린후 압력솥에 신호추가 울리면
중간불로 줄여 3~5분있다 불끄고 뜸 들이면 완성입니다.

엄청 시골스럽지요?!?
유부가 있어서 덜 시골스러운가요??ㅋ
저는 이렇게 일품으로 해먹는 밥요리에 유부 넣는것을 좋아하는데...
안좋아하시면 첨부터 사정없이 빼주세요!!ㅎㅎ

양념장 올려서...

썩썩 비벼 먹으면...
음~~~~!!!
말 안할래요!!
제가 만들어 놓고 맨날 맛있다고 말하기도 민망스럽고...ㅋㅋ

비쥬얼은
시골냄새 엄청 풍기며 투박하고 볼품없어 보이지만
한번 맛보면 시시때때로 자꾸 생각이 난다눈...
왜 그럴까요?!?ㅋㅋ
또한
시래기엔 각종 비타민과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우리몸을 좋게하는 성분이 많다고 하니
못생겼다고 무시하지 마시고
틈틈히 잘 챙겨드시길여~^^
맑음의 맛있는 수다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가시면 서운하니
손가락 운동도 할 겸 숫자버튼 살짜기 눌러주시와여~
로그인,,,절대 필요 없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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