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날이 으슬으슬 추울때면
뜨끈한 요리가 간절하죠?!?ㅎ
개인적인 입맛이겠지만
특히 이런 겨울날엔
묵은지에 콩을 갈아 넣은 콩김치찜이
무지 더 댕긴다눈..ㅋ
해서,,,
전날밤 미리 콩을 씻어 불려놓고
등갈비도 한줄 구입해서
등갈비&콩&김치찜을 만들었어요.

재 료
묵은지 1kg + 물 7컵
등갈비 600g
콩 2컵 + 물2.5컵
멸치액젓 2큰술
* 1컵에 240ml인 컵을 사용했어요.

콩은 전날밤 씻어서 콩 2배의 물을 붓고
미리 불려놓았어요.
등갈비는 1시간정도 찬물에 넣어 핏물을 빼주세요.
물은 중간에 두어번 정도 새물로 바꿔주시구여~
핏물을 잘 빼야 누린내가 덜 납니다.

냄비에 묵은지를 취향껏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어준후
물 7컵을 붓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핏물을 뺀 등갈비를 넣어주세요!!
등갈비는 꼭 끓을때 넣어야 육질이 부드러워지구여~
또 한가지
40분이상 푹 끓여야
나중에 먹을때 고기살이 뼈에서 분리가 잘 됩니다.

참고로,,,
저는 통삼중 냄비에 뚜껑을 덮어 50분 정도를 끓였구여~
끓이는 동안 불린콩에 물을 넣어 미니믹서기에 갈아주었어요.

끓는 김치찜에 갈은 콩을 넣어
10여분 정도를 뒤적거리며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저희집은 울남푠이랑 저,,,
딸랑 2식구밖에 안되는데
요거이 큰냄비로 한솥 끓여놓고
하루죙일
아니 그 담날까지 씩씩거리며 먹었습니다.ㅋㅋ
울남푠이 저보다 이런요리를 더 좋아해서
아침,저녁으로 내놓아도
싫은표정 없이 맛있다며 무지 잘 먹네여~~ㅎㅎ

사진상엔 갈은콩이 많이 보이지 않는데..
저는 콩을 좋아해서 국물이 뻑뻑할 정도로 콩을 무지 많이 넣었답니다.
취향껏 양 조절하시면 되겠구여~
매운거 좋아하시거나
시뻘건(?)요리를 원하신다면 고춧가루를 넣으셔도 되구여~
빨간물감은 안되는거죠~!!ㅋㅋㅋ
레시피에 연연해하지 말고
자기스탈에 맞춰 요리하는것이 최고의 요리라고 생각하는 바.
맑음의 개똥철학 중 하나입니닥!!
ㅎㅎㅎㅎㅎ
그러니 취향껏 쉽게 쉽게 해주세요!!

보통 비지로도 이런요리를 많이 하시는데,,,
솔직히 비지는 맛있는 성분이 많이 빠진 재료라 별로고...
이렇게 직접 콩을 갈아 넣어야
콩의 담백한 맛과 고소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어우러져
진짜 맛있는 콩 김치찜이 됩니다.
갈은콩과 함께 폭 익혀서 야들야들한 조 김치,,,
넘 많이 먹어 물릴듯도 한데
사진만 봐도 또 군침이 도는것이...
저 미쳤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디,,,
오늘따라 사진이 왤케 구린쥐?!?
맛을 지대로 표현하지 못하네요.
제 사진의 한계를 느끼는 순간입니닷^^;;;;;;

유산균과 비타민이 가득한 묵은지에...
식물성 단백질의 으뜸인 콩이
동물성 단백질인 요 등갈비와 만나
어찌나 맛있는 조합을 이루던쥐...!!

위에 설명했듯이 등갈비를 끓을때 넣어 오랫동안 조리했더니
요렇게 살짝 젓가락질만으로도
뼈와 살이 흐물흐물해지면서 분리가 되어
우악스럽게 양손으로 뼈다귀 잡고 뜯지 않아도 되니
500년 만에
남푠 앞에서 우아 떨며 묵었다눈...ㅋㅋㅋㅋㅋ

요즘 날이 추워져
감기 걸려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추운날
요 등갈비&콩&김치찜을 만들어
영양보충도 하고
따땃하고 맛있는 시간도 갖아보시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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