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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저런일들로
맘도 뒤숭숭하고
밀려놓은 일들도 많아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껴
핑계김에 뭔가 달달구리한것을 음청 찾던중...
프랑스 퐈리에 살고 있는
블친 오리사냥네 널러갔다가 저의 레이다망에 딱! 걸린 레시피,,,
보자마자 아싸~~~~!!!하며 낼름 갖고와설라믄
따로 장보기도 글코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재료는 더 추가하고
없는 재료는 제맘대로 빼서 만들어본
단감&블루베리파이~
바로 레시피 들어갑니다~ㅎㅎ
재 료
아몬드 가루 80g
슈가 파우더 70g
버터 70g
달걀 1개
단감 1개
냉동블루베리 70g
저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버터를 전자렌지에서 녹이다가
완전 액체처럼 다 녹여버렸지만...^^;;;;;;;
보통 베이킹을 할때처럼 버터를 살짝만 녹여 마요네즈화시킨 다음
슈가파우더를 넣고 잘 저은후,,,
달걀을 넣어 저어주고..
또 아몬드가루를 넣고 잘 섞어서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내열용기에 반죽을 담은후
깍뚝썰기한 단감과 블루베리를 넣고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30~40분정도 구워주세요.
(오븐온도와 시간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굽기 시작해서 20분쯤 지난후,,,
윗면이 넘 그을릴것 같아 중간에 쿠킹호일을 덮어 색이 진하게 나오는것을 방지했는데...
쩜 더 그을려도 됐을듯 싶어여~ㅎ
그래도 단감과 블루베리가 고운자태로 자기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이
넘 근사하지 않나요?!?
단지,,,
제 눈에만...???
그래두 상관읍심더~~~ㅋㅋ
요건,,,
귀여운 파이틀에 넣고 구운건데...
마침 얼려두었던 소보로가 조금 남아있던것이 생각나
후딱 꺼내 위에다 살짝 뿌려주었더니
훨씬 더 맛나보이공...
이럴땐 동작이 빠른 맑음입니닷!!ㅋㅋㅋ
*소보로 만드는법이 궁금하시면 http://blog.daum.net/ju6072/12373159 클릭해주세요~ㅎ
겉은 바삭바삭~
소보로가 있는 부분은 완전 더 바삭바삭하고...ㅋ
속은 부드러워 먹을수록 빠져드는 파이입니다.
만드는 과정중,,,
전화통화를하다 버터를 넘 많이 녹여버리는 바람에 실패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근사한 맛의 파이가 뿅~ 하고 나와주어
혼자 대견해하고
남푠한테 먹이면서(?) 맛있냐고 100번이상 물어보는
저의 괴상한 취미활동~
오늘도 어김없이 실행했구여~
아무래도 제가 애정결핍인것 같단 말이져~~ㅋㅋㅋㅋㅋ
보세요!!
따로 파이지를 만들진 않았는데...
지가 혼자 알아서 파이지도 되고 필링도 되고...
아흑~~~~
요렇게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맛있는거,,,
넘 좋아여!!!
맛난 고급정보를 제공해준 오리사냥이한테 다시 한번 고맙고...
더불어 더 많이 갈켜달라고 떼쓰기도 한판,,,ㅎㅎ
미안타!!!
이 언니가 아즉 철이 안들어가지공...ㅋㅋㅋㅋ
오리사냥이는 배를 넣었고
저는 보시다시피 단감과 블루베리를 넣었지만
좋아하시는 과일을 취향껏 넣으면
여러모로 응용하기가 좋겠죠!!
근디,,,
수박같이 물기가 많은건 절대로 아니될것 같단 생각,,,
맞죠?!?ㅋ
동그란 그릇에 구운건,,,
일케 숟가락으로 퍽퍽 퍼먹기!!!
그럴 의도는 아니였지만 요거 은근 염장샷이죠?!?ㅎ
본의 아니게 지송합니데이~~!!!
근디
요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할 한가지,..
그릇이나 파이틀에 반죽을 붓기전 꼭 버터칠을 해주세요!!
저는 버터양이 꽤 되는것 같아 그냥 패쑤해부렀더니
우찌나 그릇과 한몸이 되어 안 떨어질려고 하는지
간신히 떼어놨습니다.
조것들을...ㅋㅋㅋㅋ
뭐라뭐라 글을 줄줄이 길게 쓴것 같은데,,,
결론은,,,
만들기 쉬우면서도 달콤하니 맛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으니
꼭 한번 맹글어보시라는 야그,,,ㅎㅎ
늘 달콤하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이상 맑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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