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전에 만들었던 요리,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탕수육을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이름하야 '언두부 탕수육'이랍니다.
마크로비오틱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책 보고 따라했던건데요...
잘은 못하지만 보여드릴께욤 ^▽^
마크로비오틱이란, 자연의 에너지를 먹는다는 뜻으로 -
계란이나 우유, 고기등은 사용하지 않고
야채의 뿌리와 껍질을 모두 요리에 이용하는 요리법이랍니다.
언두부 탕수육. 과연 맛이 어떨까?
저는 처음에 이름을 듣고는 '아 진짜 맛없을거 같애,,,'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
그러나! 먹어보지 않은 자, 사진을 보지 않은자는 그런 말을 하면 안됩니다!
먹어보고 저도 반했지만 저희 남편도 홀따닥. 반해버린 메뉴가 바로 '언두부 탕수육'이랍니다.
언두부 탕슉을 하기에 앞서, 고구마 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검은 깨나, 그런것들이 추가로 들어가면 더 맛있겠는데 저는 재료가 고구마밖에 없어서...
고구마와 구운 소금을 조금 넣어 밥을 만들었습니다.
껍질까지 먹으면 방구걱정? 하하 - 안해도 된다네요!
고구마를 썰구요. 껍질째 넣는 것이 마크로비오틱의 특징이겠죠.
구운 소금을 넣어주시고 -
밥을 해주시면 됩니다. 쉽죠?
자, 이번에는 돼지고기가 들어가지 않은~오로지 자연재료만 들어간 언두부 탕수육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두부는 베보자기에 싸서 물기를 빼주시고요.
그 다음 냉동실에 넣고 얼려주세요. 어지간~하게 얼리는 것이 아니라 팍팍~얼릴 수록 만들기가 좋습니다.
물기를 빼는 이유는 갈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에요.
팍팍 얼리지 않았을 경우 탕수육 모양이 다 엉크러질 수 있어요~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간장하고 마늘하고 생강 약간 하고 물 조금을 섞어 만듭니다(물을 가장 마지막에 넣으셔야 간 조절이 되겠죠).
언두부를 잘라 여기에 넣어줄거예요.
언두부를 꺼내서 잘라줍니다.
아까 만든 양념장에 고루 버무려 그대로 놓습니다.
두부를 잘 얼리셔야 해요.
안 그러면 뿌셔져서..튀기기가 어렵답니다.
저도 처음이라 완벽하게는 못했네요^^
오른쪽에 전분가루입니다. 묻혀서 튀겨줄거예요.
이때 정말 잘 얼어 있어야 - 전분가루 묻혔다가 기름속으로 퐁당 해주기가 쉽답니다.
당근도 함께 튀겨주세요. 당근은 너무 작게 자르지 마세요~
요건 야채들을 넣고 졸일 소스입니다 - (야채는 피망, 양파 등등등 - 넣고 싶은거 넣어 주시면 돼요
보통 우리가 먹는 탕슉 소스에 들어가는 것들 아무거나 넣어주세요^^)
식초, 꿀, 간장, 감자 전분 그리고 물을 조금 넣고 저어주세요.
그 동안, 언두부도 튀깁니다!
바글 바글~
적당히 갈색이 되면 꺼내세요~
고기야?
어...언두부 맞나 진짜??
고기 아닌가?
프시케 이거 거짓말 하는거 아냐?
(직접 튀겨 보시라니까요...요래 된답니다^^)
먹어보면요!
간장양념이 배어 있어 정말 고기튀긴 맛이 난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아~ㅎㅎㅎㅎㅎ 맛있겠당 ㅎㅎ
그리고 양파니 피망이니 하는 녀석들을 일단 기름에 볶아줍니다.
그렇게 하셨으면 아까 만들어 놓은 양념장 있죠?
거기에 피망이란 그런 야채들을 섞고! 졸여줍니다.
그리고 튀긴 언두부도 넣고 졸여주세요.
나는 바삭거리는 식감을 즐기고 싶다, 하면 함께 졸이지 말고 소스에 찍어드셔도 좋아요.
어떠세요??
정말 두부로 만든 탕수육이 맞나 , 싶으시죠?
맛은 얼마나 기똥~차다구요!
못 믿겠다면 직접 만들어보세요
마크로비오틱의 세계는 놀랍고도 무궁무진하답니다!
고기만 올라오는 기름진 식탁은 이제 가라!
야채와 채소의 시대가 왔다!
자연의 에너지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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