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서초동에 잠깐 다녀 오는길에 경동시장에 들렸다 오면서
꽃게를 몇 키로를 살까 잠시 고민하다가 꽃게가 살이 꽉 안찼으면 어쩌지 하는
마음 때문에 2키로만 사왔어요.

산꽃게 2키로 10 마리네요.
깨끗히 손질해야 겠죠?
꽃게 손질은 잘못하면 손을 다치기 쉽상이죠?
솔로 깨끗히 앞 뒤를 잘 닦아 줍니다.
꽃게의 발 끝에 부분은 잘라 주구요.
별루 크지는 않아요.
2키로에 9마리였던가 봐요 .
꽃게가 좋으면 먹구 또 올께요 했더니 한마리 더 주셔서 10마리가 되었어요.
꽃게 잘 씻어서 소쿠리에 바쳐두구...

세마리는 깨끗히 씻은거 압력솥에 20분정도 뒤집어서 쪘어요.
꽃게 제 몸에서 물이 좀 나와서 물 안 넣구 그냥 쪘거든요.
20분정도 쪘답니다.

빨간 옷으로 갈아 입었네요.
잘 익어서 맛있어 보이네요.

그런데 살아있는건데두 생각외로 살이 그다지 많은것 같지않아
많이 안 사오길 잘했다 싶어요.
혹시나 이럴까봐 더 살까 하다가 2키로만 사왔거든요.

이젠 꽃게장 만들려구요?
저만의 하던 방법으로 합니다.
간장하구 물하구1:3 비율로 했어요.
짜지 않게 하려구요?
무우도 넣구 다시마 양파 사과 파와 파뿌리 대추 감초 몇조각 넣어 줍니다.
말린 표고가 있슴 함께 넣어주면 되는데 떨어지구 없네요.

30여분 정도 끓였어요.
청양고추도 넣어 주구요...
팔팔 잘 끓구 있네요.

다 끓여진 꽃게 간장 베란다에서 식히는 중이랍니다.

마땅한 그릇이 없어 김치통에다 해 봅니다.
조그마한 항아리에 하면 좋은데...

간장이 많을줄 알았는데 조금 적은듯 하네요.
3일정도 놔 뒀다가 다시한번 간장만 따라서 끓여서 식혀서 부음 되죠?

두 마리는 저녁에 양념했어요.
간장이 짜지 않으므로 간장까지 함께 밥 비며먹음 좋아요.
그렇지 않아두 요즘 넘 먹는데 밥도둑 간장 게장을 보니 걱정이네요.
파 마늘 고추가루 깨 참기름 넣어주면 되죠?

짜지 않으니 간장에 비벼서 먹음 밥 한그릇 금새 뚝딱이죠?

게딱지는 이렇게 비벼서 먹음 최고죠?
꽃게를 살때 물속에 있는것두 맘을 놓지 못한다구 옆집 아주머니 그러시네요.
톱밥게가 살이 없어 물에 있는 게 샀더니 이것두 오래되면 살이 빠진다 하죠.
차라리 냉동게가 낫다구 하시네요.
살이 꽉 찼다구요.
요즘 꽃게 한창 많이 잡힌다구 하네요.
조금 지나면 오른다구 하니 쌀때 사서 꽃게장으로 좋구 꽃게찜도 꽃게탕도 다 좋죠?
어느날 다시한번 꽃게 더 살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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