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할때 맛있는 음식도 함께 제공된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인 감자탕을 한솥 끓여서 월드컵 응원할때 먹었습니다.
감자탕 고기인 돼지등뼈는 삼겹살 값이 치솟아도 항상 그대로 300원/100g으로 정말 착하답니다.
감자탕은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요리하기도 쉬워서 곧잘 하게 되네요.
감자탕하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데 정반대예요.
그래서 외식할때 감자탕 음식점만은 가지않아요.
제가 요리하는 감자탕은 특별한 레시피 없이 즉석에서 맛보며 만드는 감자탕이예요.
우선 돼지등뼈 4kg을 구입해서 끓는 물에 삶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돼지등뼈에 껍질만 제거한 감자, 데쳐서 얼려둔 얼갈이, 신김치 반통을 넣고 물을 부어 삶아줍니다.
감자와 김치가 삶아지고 얼갈이가 녹으면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된장, 고춧가루, 고추, 파, 마늘 등을 넝어 푹 끓여서 소금으로 간을 하면 완성이예요.
감자탕은 2시간 정도는 끓여주어야 고기도 발라먹기 좋고 국물맛도 좋습니다.
그리고 국내산 냉장 돼지등뼈는 핏물을 빼지않고 요리를 해도 되고
국물용 물은 적당히 부어서 끓여야 나중에 남는 국물때문에 고민하지 않습니다.
신 김치에 양념이 되어있는 상태이므로 돼지등뼈, 감자, 얼갈이 양에 따라
추가로 양념을 기호에 맞게 하시면 맛있는 나만의 감자탕이 완성됩니다.
큰 아이는 얼른 먹고 싶어서 뜨거운 감자탕 고기를 한입 물고는 표정관리가 어려운 상태예요.
작은 아이는 정말 신이 났어요.
갑자기 오늘 엄마가 왜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만 해주는 걸까?
매일 매일 월드컵만 했으면 좋겠다네요. *^^*
젓가락으로도 감자탕 고기를 발라먹을 수 있을 정도로 푹 삶아졌어요.
국내산 돼지등뼈라서 고기맛도 좋고 김치와 얼갈이를 많이 넣어서 소화도 잘되고
국물은 밥 말아먹기에 딱 좋은 상태입니다.
감자탕을 해주면 식사시간이 조용해지고 아이들 밥 한그릇이 뚝딱입니다.
엄마가 아이들 밥 먹이는데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어요.
감자탕 요리에서 가장 귀찮은 일이라면 돼지등뼈 삶아서 씻는 일 말고는 없고
돼지등뼈 푹 삶은 시간이 길어서 다른 재료들 준비하면서 만들 수 있어 여유로와요.
월드컵 응원할때 치킨도 좋지만 집에서 만든 감자탕도 최고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