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층에 살다보니 야채 가꾸는게 넘 좋아보여 몇년전부터 텃밭아닌 텃밭을 가꾸고 있답니다.

청경채 케일류를 심다보니 벌레가 뜯어 먹네요.
요걸 잡아야 하는데 안 보이네요.
목초액좀 뿌려줌 괜찮다는데 한번 뿌려봐야 할것 같아요.

요것저것 많이 심었답니다.

쑥갓이 키가 커서 자꾸만 잠을 자려구 옆으로 자꾸 눕더라구요?
꽃도 피우려 하구요?
그래서 쑥갓을 대까지 버리지 않구 잘랐어요.
이거 보담 더 많더라구요?

농사아닌 농사라 넘 귀한거 있죠?
대까지 버리지 않구 깨끗히 씻어 줍니다.

끓는물에 소금 소량넣구 데쳐 줍니다.

간장,마늘,들깨가루,들기름 넣구 
조물조물 해주면 끝이네요.

쑥갓나물이 향기가 참 좋으네요.
향긋한 쑥갓과 고소한 들기름 냄새...

잘 지어진 잡곡밥에
흑임자 통째로 조금넣구 들깨가루 들기름 구운소금 약간 넣었어요.
그리고 데쳐놓은 쑥갓을 송송썰어 잡곡밥과 함께 버무려 주면 된답니다.

골고루 잘 버무려졌네요.

적당한 크기로 대충 쑥갓 잡곡 주먹밥을 만들었어요.
요즘 시중에 나물 많이 나오던데 아무 나물이래두 좋을듯 해요.
직접 길러서 하니 기쁨이 배가 되네요.
이걸 만들면서 작은 기쁨을 맛 보았답니다.

흑임자에 경단처럼 굴려 줬어요.

영양적으로도 손색없는 잡곡밥 쑥갓 주먹밥 흑임자에 굴렸어요.
제목이 좀 긴것 같죠?
나들이 도시락으로 괜찮을듯 하죠?
웰빙 영양 도시락으로 손색없을것 같으네요.
맛도 참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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