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의 봄나물은 향이 참 좋지만..
전 개인적으로 참나물이 참 좋습니다...
향도.. 맛도...

만드는 방법도 무쟈게 간단하게
샐러드 처럼 그냥 무쳐 먹어도 좋구요.
이렇게 쌈장만 한 숟가락 넣고
후다닥 ~~ 무쳐 내도 맛깔나고 좋은 거 같아요.
처음 결혼하고 명절마다... 최고의 난코스가 나물이었던 거 같아요...
쉬우면서도 은근 어려운게 나물이잖아요.
국 처럼 오래 끊여서 맛을 내는 것도 아니고,
고추장 듬뿍 넣고 만드는 볶음도 아니니,
양념맛으로 승부를 볼 수도 없으니 ㅎㅎ
그래서.. 명절외에는 우리집 밥상에 나물이
올라 오기 까지...
결혼후... 7-8년쯤은... 족히 거리지 않았을까....ㅎㅎㅎ 싶네요.
그런데.. 또... 알고 보면 무쟈게 간단한게 나물인데 말입니다...
재 료 는
참나물 100g , 소금약간
양념: 시판 쌈짱 1 숟가락 , 참기름 0.5, 깨소금 0.5, 다진마늘 0.3

마트에서 참나물.. 작은 봉지에 팔던데
저울에 재어 보니
딱 100g 나오더라구요.
한 접시 사진에 있는 분량이 전부에요.
끊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데쳐 낸 다음, 찬물로 씻은 후
물기 꼭~~~ 짜 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습니다.
여기에 시판용 쌈장 밥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넣었는 데
봉긋~~ 하니.. 넣은 거 아니구요...
밥 뜨듯이.. 그 정도로.....;;; 아.. 애매한가???요..
마늘도... 참기름도... 깨소금도 모두 밥 숟가락 계량 입니다.
그리고 그냥 조물 조물.. 무쳐 내면 된답니다


봄인데.. 그래도.. 향긋한 봄나물 정도는
먹어 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
아.. 그런데 애들은 .. 왜 이 향긋한 나물을 안 먹을까요...
겨우... 한 가닥.. 먹였는 데...
참... 밥 두 숟가락에 나물 한 가닥 먹더군요....;;;;
아이들이.. 봄나물에 깊은 맛을 알려면...
아마도... 20년은 더 흘러야 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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