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TV 에서 해물찜이 나오는 데... 그게 어찌나 먹고 싶던지..
남편이랑 둘이서..." 맛있겠다.." 캬..... "쥑이겠다..." 등등... 이런 말들을
밤 10시가 넘는 시간에 둘이서 계속 하다가, 해물찜 시켜 먹자는 의견에 다다르고.. 그러다...
야식집에 전화를 했더니... 어찌나.. 비싸던지.. 가격 물어보고 전화를 다시 끊었어요...ㅋㅋㅋ
어떤 분들은 먹고 싶은 거 그 순간 넘어 가면 괜찮다고 하던데..
우린 안 그래요.. 꼭~~~ 먹어야 하는 부부라...
주말에 마트가서 해물 푸짐하게 사와서... 아주 매콤한 해물찜을 했어요...
역시 집에서 하니... 푸짐하니.. 좋네요..
큰 딸은 매운 걸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허겁지겁 맛있게 먹었는 데..
아들은 아예 손도 못 되더군요..
뭐 그래도.. 가끔 어른들 먹고 싶은 것도 만들어 먹어야죠^^
너무 뜨거울 때 찍어서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바람에 카메라에 제대로 잡힌 게 없어서 좀 그러네요 ㅋㅋ
매콤한 해물찜이랑... 해물 삶은 육수로 끊인 국... 넘 매운 것만 먹으면 좀 그래서..
잔파 듬뿍넣고 엄마 스타일로 만든 부드러운 계란찜....
====================================================================== 재료는
꽃게(작)3마리, 미더덕270g , 오징어1마리, 조개살160g, 새우15마리,
콩나물400g 굴100g , 미나리약간, 쑥갓약간, 양파1개, 버섯 한줌, 녹말가루약간
양념: 고추장 2, 고추가루 10, 마늘 3, 설탕2, 맛술6, 굴소스1, 생강1, 간장4,
참기름 3, 후추,소금약간
해물 준비했는 데, 모두 연한 소금물에서 살짝 한번 헹군 후에 준비했습니다.
제가 조개류는 조갯살로 대체 했는 데, 껍질이 있는 조개라면.. 미리 소금물에 해감을 해야 해요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1시간 이상은 냉장고에서 숙성 시키는 게 더 맛 있어요..
위에 따로 표기된 재료들 넣어서 양념장 만들어 놓구요..
숫자 표기된 거 기준은 밥숟가락 기준이고.. 듬뿍 떠서 이야기 입니다..
해물은 물에 살짝 삶아 주세요.. 오래 말고.. 살짝...
그리고 남은 해물육수는 거품 다 걷어내고~~ 체에다가 한번 받힌 후에 따로 놔 두세요..
삶은 해물에 양념장에 2/3 정도만 넣고 버무려 주세요..
요대로 20-30분 정도...
그 동안 야채 준비...
버섯이랑 양파.. 쑥갓이랑 미나리.. 콩나물 준비했어요.
버섯은 손으로 뜯어서 준비했고, 양파는 썰어서
쑥갓은 윗부분만 떼고 미나리는 잎은 사용 안 하고 줄기만...사용합니다.
미나리 잎이 들어가면 음식이 지저분 해 지거든요.
그리고, 콩나물은 이왕이면 시장표 통통한 콩나물이 맛있는데... 추워서 마트에서 샀더니, 좀 얇으네요...
콩나물 발은 떼지 않아도 머리는 꼭 떼 주세요...
버무릴 때 콩나물 윗부분 떼지면 지저분 하고.. 해물찜 모냥이 영~~ 빠지거든요..
큰 냄비에 재어 둔 해물 넣고 아까 삶은 해물 육수 밥그릇 반공기 정도 붓고 양파랑 버섯 올리고
그 위에 콩나물... 그리고 남은 양념 올리고 뚜껑 닫고 김 풀풀~~ 날때 까지 삶기....
콩나물이 들어갔으니.. 중간에 뚜껑 열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콩나물이 충분히 다 익으면 양념장이랑 골고루 섞은 후에 녹말물 넣어서 찜 농도 맞추고
불 끄고 참기름 한 방울.. 떨어 뜨리고 쑥갓이랑 미나리 넣고 후다닥 버무려 주시면 완성~
깨소금도 위에 솔솔 뿌려서 내어 놓으면 더 좋겠죠..
여기에 보너스로 따라오는 메뉴~~
해물육수로 끊여낸 국.... 이름은???
아무튼....
삶은 해물 육수 체에 한번 거른 후에 무 넣고 버섯,양파 넣고 끊인 후에
고추장,고추가루, 소금 후추, 국간장, 마늘 생강 넣고 미나리랑 쑥갓까지 넣고 끊인 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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