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묵조림

등록일 2009-11-25 10:02

조회수 1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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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TIP

알이 꽉 찬 도루묵은 양력12월에 잠시 나옵니다.

 주재료

도루묵5마리, 무70g. 양파1/4개, 감자개
양념...간장2T, 국간장1t, 설탕1t, 마늘다짐1t, 생강1/4t, 물1c, 고춧가루1T
고명....대파 1/3대, 풋고추1개, 후추가루조금


 조리방법

1.도루묵을 연한 소금물에 씻고
무,양파,감자도 썰어놓는다
2.냄비의 바닥에 무를 넣고 양념을 합한 것을 조금 넣고
무가 무르도록 약불로 익히고 고춧가루를 위에 뿌린다.
3.도루묵을 얹고 양념장남은 것을 넣고 감자,양파도 얹는다.
4.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이고 국물을 끼얹으면서
20분간 졸이고 고명을 얹고 살짝 가열한다.


너무나 싱싱해서 씻는 내내 미꾸라지처럼 손에서 굴러다니던
도루묵입니다. 한놈의 아가미를 벌려서 놓았는데 빨간 아가미에
끈끈한 진이 묻어나는 것이 아주 싱싱하다는 표시입니다.
배가 불룩 한 것이 알이 가득 이네요.
씹을 때 나는 톡 톡 소리 때문에 더 먹게되는 도루묵입니다.
생선답지 않게 비린내가 없어서 싫어하시는 분도 있고
좋아하시는 분도 있어요.


감자,무,파,양파등을 도톰하게 썰어놓고


양념을 합하는데 고춧가루는 미리 넣지 마세요.
간장에 고춧가루가 불으면서 양념이 되직해지므로 생선이나
무에 얹을 때 고루게 얹어지지가 않아요.
무에 양념의 일부를 넣고 약한 불로 젓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익히세요.


무의 위에 도루묵을 얹고 양념을 골고루 뿌려도 미끈거리는 겉면에
양념이 흘러내려가지요. 그래서 조리면서 가끔은 조림장을 끼얹어야
맛이 도루묵에 배게 됩니다. 감자에 넣을 양념을 조금 남기고
다 얹은 후에 고춧가루를 위에 솔솔 뿌리고



도톰하게 썰은 감자도 얹고 양파도 얹고 양념도 얹고 약한 불로 살살




한김이 나고 살짝 뚜껑을 열어보니 도루묵의 알이 몸 밖으로
나와서 익기 시작을 하네요. 도루묵살속에서 익으면 미끌거리면서
익어서 애들은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도루묵의 알은
익기 시작할때 숟가락으로 긁어서 나오게 한답니다.
그렇게 익혀야 꼬들거리면서 씹는 소리가 아작 아작 할 정도로
쫄깃해지고 미끌거리는 성분도 없어집니다



다 조려진 상태가 되면 대파도 얹고



대파도 익으면서 향긋한 냄새가 나면 완성.
풋고추와 후추도 넣으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생선을 조릴때에 같이 곁들이는 감자는 왜 그렇게
맛이 좋은 지...ㅎ



숟갈의 아래부분이 선조임금님께 구박을 받은 도루묵살,
파,감자,무,도루묵의 알 순서로 올렸습니다.
저렇게 해서 한입에 쏙 넣고 먹어야 제맛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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