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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걸작레시피]<꽃게 볶음밥 그라탕>톡톡 날치알과 게살의 찰떡궁합

등록일 2009-09-21 00:00

조회수 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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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은 꽃게가 산란기를 맞는 때여서 암꽃게에 살이 오르고 알이 가득차게 된답니다.

얼마 전에 해먹은 꽃게찜이 넘넘 맛있어서 연휴동안에 꽃게 요리를 만들어봤답니다.

요즘 암꽃게 1kg에 26000원~ 35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급냉시킨 암꽃게는 26000원 정도 하구요.. 활꽃게는 35000원 선이에요..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1kg이면 2~3마리는 된답니다..

전 냉동꽃게를 샀는데 급냉해서 그런지 냉동게 같지 않게 살도 알도 꽉차있었어요..

게살과 알을 발라서 날치알과 함께 볶음밥 그라탕을 해봤는데
게살과 날치알에 짭쪼름한 맛이 베어있어서

간을 약간만 해도 제대로 맛이 나더라구요~

재료

암꽃게 1마리, 날치알 2T, 양파 50g (中1/4개), 붉은파프리카 40g (1/3개)

밥 1공기, 허브맛 솔트, 맛술 3T, 올리브유 1T

꽃게는 솔로 싹싹 문질러서 씻어준 다음 뒤집어서 찜솥에 쪄내주세요..

다 쪄낸 꽃게의 살과 알을 모두 발라내주세요..

양파, 파프리카는 잘게 다져주세요..

날치알은 새우와 함께 섞여있는 제품이 있어서 그걸로 구입해봤답니다..

달궈진 팬에 야채와 게살, 날치알을 넣고 올리브유와 허브맛 솔트, 맛술을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맛술대신 청주나 화이트와인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올리브유에 마늘을 갈색이 나도록 볶아낸 다음 조리해주면
비린맛도 제거되고 향도 더해져 더 맛있답니다.)

밥 1공기를 넣어주세요..

재료가 골고루 섞여지도록 약한불에서 나무주걱으로 잘 볶아주세요..

볶음밥을 게딱지에 담아주세요..

피자치즈를 볶음밥 위에 솔솔 뿌려주세요..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5분정도 구워내주세요..

(오븐에 따라 시간에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피자치즈가 살짝 노릇해질정도로 구워내주세요..)

피자치즈위에 파슬리가루나 파프리카등을 다져서
올려 준 다음 구워내면 더 예쁜 모양이 난답니다.

피자치즈향과 게의 향이 어울려서 굉장히 맛있는 향을 낸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구요..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날치알이 톡톡 터지니 먹는 재미가 더해지더라구요..

게살과 알..게딱지 속의 내장이 밥과 어울어져서 더욱 맛있는 <꽃게 볶음밥 그라탕>

울 유현이는 피자치즈가 들어가면 다 피자인줄 아나봐요..

오븐에서 꺼낸 <꽃게 복음밥 그라탕>을 보고 게 피자라고 부르더라구요..

저는 게 1마리에 밥 1공기만 넣어서 게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

밥을 좀더 넣고 간을 더해주시면 더 많은 사람이 즐길수 있답니다~~^^

꽃게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시력회복, 당뇨병 예방 및 콜레스트롤 상승억제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 E와 나이아신은 노화방지 및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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