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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지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가지는 보라색 빛을 띠고 있는데, 이 보라색에 면역력을 증강 시켜주고 항염증 작용이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답니다.
부작용이 없는 천연 항산화제로 신종플루도 비껴가도록 우리 식구들 먹거리에 신경쓰자구요!
그런데 문제는 이 가지요리를 잘 안 먹는다는 거죠.
특히 남자들, 왜 그럴까요?
덩다라 아이들도 안 먹고, 가지 볶아 노면 저 혼자 먹게되서 잘 안 만들게 되요.
그런데 몇 년전 한 한의사분이 TV에 나와서 가자장떡 소개하는 걸 보고 한번 만들어 봤는데, 맛있더라구요.
그 생각이 나서 가지 장떡 만들었더니, 색다른 맛이라 그런지 잘들 먹더군요. 울 다섯살 꼬맹이는 V까지 그려가며 매운데도 맛있다고 먹네요.
오늘 저녁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운 가지장떡 한번 만들어 보세요.
덤으로 요즘 복숭아가 제법 맛있더군요.
보통은 그냥 먹던지, 갈아서 쥬스로 먹는데, 이 복숭아 쥬스에 몸에 좋은 홍초나, 레몬쥬스, 없으면 식초를 조금만 넣고 갈아보세요. 그러면 인도식 발효음료인 복숭아 라씨가 됩니다.
달콤하면서도 세콤한 그맛이 인도의 매콤한 음식과 잘 어울려서 인도 사람들이 많이 마신답니다.
가지 고추장떡 약간 매콤하죠?
복숭아 라씨와 함께 드셔 보세요. 정말 정말 굿~~~~~~이랍니다.
가지 고추장떡
재료: 가지 1개, 고추장 1큰술, 밀가루 2-3큰술, 물 적당량 (가지 옷입혀질 정도), 다진 파, 마늘, 소금
만드는 방법 :
1. 가지를 한 입크기로 편 썰기 한다.
2. 볼에 밀가루, 고추장, 다진파, 마늘, 물을 넣고 반죽을 만든다. - 가지 옷이 입혀질 정도의 농도
3. 여기에 편썬 가지를 넣고 옷을 입힌다.
4.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지고추장떡을 익힌다.
5. 접시에 당아서 맛있게 먹는다.
참~ 쉽죠잉~!!!!
가지는 볶아 먹거나 쪄서 냉국으로 만 먹었는데 이렇게 해 먹으면 매콤하면서도 부드럽워 입에서 살살 녹아요!
오늘 저녁 메뉴로 꼭 만들어 보세요.
뭐든 잘 먹는 울 5살짜리 막내딸.. 오늘도 언니들 보다 먼저 먹고는 넘 맛있데요.
항상 엄마가 만들어 주는게 제일 맛있다는 막내 혜빈이.
넘 귀엽죠!
복숭아라씨 만드는 법도 소개할께요.
이런 재료가 필요해요.
복숭아(말랑 말랑한 황도나 백도, 캔220g도 좋아요) 3개, 플레인 요구르트 230ml, 우유 120ml, 유기농설탕 4큰술,
순발효초 3큰술
재료는 이렇게 준비하면 됩니다.
플레인 요구르트는 홈메이드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유산균은 숙대아동요리지도자과정 수업때 교수님께서 나눠주신 균인데,
아주 강한 균같아요. 1년이 되었는데도 열심히 생명력 유지하면서 많은 사람들 건강을 책임지고 있답니다.
필요하신 분은 언제 든지 쪽지 남기세용.
1. 복숭아는 껍질과 씨를 빼고 과육만 잘라 놓고.
2. 핸드믹서로 윙~ 갈아주세요.
3. 우유를 넣어 주고.
4. 플레인 요구르트도 넣고.
5. 유기농 설탕도 넣고. 요즘 유기농 설탕이 많이 출시가 되고 있어, 대형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수 있어요.
6. 순발효초 토마토도 넣고...
꼭 간장처럼 보이지만,
절대 간장아닙니다. 토마토가 발효중에 갈변한 거에요. 인공향이나 인공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 향도 독하지 않고, 은은하게 토마토 케찹처럼 향이 나고 목으로 넘어갈때도 일반 식초보다 부드럽네요.
7. 자, 이제 모든 재료 넣었으면 윙~ 섞어주면 끝이랍니다.
복숭아 라씨 만들기 참, 쉽죠 잉~
복숭라 라씨 완성입니다. 
맛이 어떨지 궁금하죠!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운 복숭아라씨. 얼음조각 몇개 넣고 갈아주면 복숭아 스무디가 되네요.
우리 아이들 넘 맛있다고 학교, 유치원 갔다오면 덥다고 복숭아 스무디 만들어 달래네요
더운 여름 입맛이 없을때 .
아이들에게도 충분한 영양간식으로도 강력하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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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킹
가지장떡
이쁘게 웃는 혜빈이 얼굴이 무지 맛있다 말하는듯 한데요.
복숭아라씨랑도 잘 어울릴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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