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하고 구수한 청국장찌개

등록일 2009-09-13 19:27

조회수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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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서늘해지는 가을이나 추운 겨울 저녁마다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이 청국장찌개예요.

차가워진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온 집안에 풍기는 청국장찌개 냄새는

향기롭다 못해 마음까지 푸근해지는 느낌이예요.

사람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냄새가 있다면,

 제게 있어서는 이 청국장찌개도 그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날씨가 좀 서늘하고 찌개도 다 떨어졌길래

오랜만에 청국장찌개를 끓여봤어요.




재료 (6인분)



청국장 120g, 배추김치 500g, 배추김치 국물 1작은국자, 물 1200ml, 두부 1/2모, 된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 1/2큰술, 청양고추 4개, 대파 1뿌리, 멸치가루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소금 약간  

돼지고기 양념- 돼지고기 안심 60g, 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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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안심은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밑간해두세요.

(집에 돼지고기 안심이 있길래 넣은건데 안심 대신 양지머리나 삼겹살 등 다른 부위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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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멸치가루와 된장, 청국장을 풀어넣고 끓여주세요.

(그냥 물 대신에 쌀뜨물을 넣으면 더 맛있어요. 저는 쌀뜨물이 없어서 일반 물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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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어오르면 돼지고기 안심 양념한 것을 넣고

고기 맛이 우러나도록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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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로 자른 배추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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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국물과 함께 넣고 김치가 익어 투명해질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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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익으면 알맞게 자른 두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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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청양고추, 다진 마늘, 고추가루를 넣고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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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하고 구수한 청국장찌개만 있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공기 뚝딱이예요.

한 그릇만 먹어도 힘이 불끈 솟아오르는 청국장찌개의 힘.

역시 한국 사람은 전통 한식을 먹어줘야 해요.ㅋ

내일까지 먹으려고 6인분으로 많이 끓였어요.

사실 청국장찌개는 뚝배기에 끓여야 제맛인데 집에 있는 뚝배기가

6인분을 끓여내기에 너무 작은지라 법랑냄비로 해서 아쉬워요.ㅠ  

몸에도 좋은 청국장이 듬뿍 들어간 맛있는 청국장찌개.

오늘 저녁 메뉴로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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