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창 찜닭이 유행이었을때 친구들 만나면 뻔질나게 드나들던 봉추찜닭의 기억을 더듬어서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맞춰 내맘대로 봉추찜닭 만들어 봤습니다.
그때 봉추찜닭에 꽂혀서 한마리씩 포장 해오기도 했었는데...
유행이 서서히 사그라들면서 찜닭도 제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찜닭 먹으니 정말 꿀맛이네요^^
재료 : 닭한마리(절단육),감자두줌, 고구마한줌, 채썰은 양파두줌, 대파한줌, 당근한줌, 부추두줌, 당면한줌,풋고추한개, 조랭이떡한줌, 통깨, 참기름약간
마늘 7개, 통후추1/2스푼, 대파1대, 파뿌리, 소금약간, 청주 약간
양념장 : 간장한컵, 닭육수2컵, 다진마늘한스푼, 매실액3스푼
하림 자연실록 절단육을 깨끗이 씻어 핏물을 빼서 준비해둡니다.
채소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감자,당근,고구마는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어 놓았어요.
요렇게 하면 요리도중 부서지지 않아서 완성되었을때 깔끔해요.
당면이랑 조랭이떡은 물에 불려 놓았어요.
당면은 물에 불려서 여러번 찬물로 헹궈 줍니다.
물 7컵에 파뿌리와 대파한대 마늘 통후추를 넣고 한 30분정도 삶아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흐물흐물해져서 쫄깃한 닭고기의 육질을 느낄 수가 없어요.
다 삶아진 닭고기를 건져 놓고 국물은 체에 걸러줍니다.
찜닭 양념장은 간장한컵 닭고기 삶아낸 육수두컵, 다진마늘, 매식액을 넣어서 만들구요.
양념장에 닭고기와 단단한 채소인 감자,당근을 먼져 넣고 조리다가
감자가 익었을때쯤 양파와 떡, 고구마를 넣어 끓여줍니다.
조림장이 재료들에 모두 스며들었을때쯤 되면 당면을 넣고 당면이 투명하게 익으면
부추와 대파,풋고추 넣어 골고루 잘 저어줍니다.
전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게 좋아서 청양고추 넣고 싶었는데
저희아빠가 속이 좀 안 좋으셔서 풋고추로 넣었어요. 풋고추도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통깨뿌려 한번 뒤적여 주고 마무리 합니다~
완성된 찜닭에 통깨가 잘 안보이는것 같아서 다시 흑임자 조금 뿌려 줬습니다^^ㅎㅎ
부추를 넘 좋아해서~요기에도 듬뿍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좀 적네요..
그래도 넘 맛나게 진짜 잘 먹었어요~
양이 많아서 이걸 어떻게 다 먹나 했는데 먹다보니 국물만 조금 남기고 한냄비 다 먹어버렸네요~~
남은국물엔 야식으로 밥 비벼 먹었답니다. 한방울도 남김없이 싹 해치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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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담아갑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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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 비운 요리였네요.
감자,부추,당면,떡... 참 많이 들어간
요리 같은데...싹~비울만큼의 맛난 맛~~
향이 여기까지 나는데요.
맛있게 드싰을 모습까지 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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