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초>
전복을 깨끗이 씻어서, 수저로 손질했어요. 내장은 조심스레 잘 떼어내서 분리해요.
내장은 전복죽에 넣을 거예요.
Tip) 칼로 손질을 하면 손을 다칠 위험도 있고, 또 내장이 터질 수도 있어요.
전복껍질은 잘 씻은 후에, 육수를 우려냈어요.(전복 껍질속에 영양분이 많대요.)
다 우려낸 다음엔, 물기를 제거하고 말려요.
조림장을 만들어요 ![]()
물과 간장을 1:3 비율로 넣고, 청주, 생강가루, 올리고당(혹은 물엿)을 넣고 1/3이 될때까지 조린후,
햇마늘을 넣어요.
햇마늘은 조림장을 한층 맛나게 도와주는 일등공신이에요.
Tip) 마늘을 너무 빨리 집어넣으면, 뭉개질 수 있어요.
햇마늘을 통으로도 넣고, 깐마늘도 넣어서, 다시 국물이 반으로 졸으면, 그때 손질해 둔 전복을 넣고,
살짝 조려요.
Tip) 전복은 살짝만 조려야지, 질겨지지 않아요.
접시에 꽃상추를 깔고 전복껍데기에 조린 전복이랑 햇마늘을 보기 좋게 담아요.
가운데는 햇통마늘 조린것을 놓아요.
두둥~~~ 전복초 완성!!!
간단하고 쉽죠?
요즘 햇마늘이 철이라서 전복초랑 접목시켜 봤어요.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것이 비린내도 하나 안 나는게, 게장 못지않은 밥도둑이 될 것 같아요.
<전복죽>
쌀과 찹쌀을 1:1 비율로 해서 씻은 후, 물에 한 시간 가량 담가두어요.
재료 손질 ![]()
1. 전복내장과 내장에 붙은 자투리 전복살을 잘게 다져요.
2. 애호박, 당근, 양파도 잘게 다져요. 당근은 먹을 때 딱딱해서 껄끄러울 수 있으니, 다른 재료들보다 더
곱게 다져요.
3. 표고버섯 갓은 어슷썰기를 해주고, 기둥은 잘게 다져요.
Tip) 표고버섯 기둥을 버리지 마세요. 질감이 쫄깃쫄깃해서, 씹는 맛을 느끼게 해줘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마늘 다진것과 재료들을 넣고 적당히 볶아요.
물에 불려놓은 쌀과 찹쌀도 넣고 조금 볶은 뒤에, 전복껍데기 육수 우린물을 넣고 끓여요.
뚜껑을 닫고 끓이는데, 처음부터 육수를 많이 부으면 넘치니까, 조금씩 넣어가면서 끓여요.
그릇에 먹기좋게 담고, 김을 잘게 잘라, 위에 고명으로 얹어줘요.
식성에 따라 참기름과 간장을 둘러주세요.
이렇게 해서 전복죽도 완~성!!!
저희집 식구들이 정말 게 눈 감추듯이 너무나 맛있게 먹었어요.
전복 하나로 전복초도 해 먹고, 내장으로는 전복죽도 해 먹고, 싱싱해서 전복회로도 먹었답니다.
이게 바로 일거양득,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누이 좋고 매부좋고, 마당쓸고 돈도 줍고...뭐 이런 거죠?ㅋㅋ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는데, 저희 식구 몸에 좋은 보신음식 제대로 맛봤어요.
한 가지 재료로 여러개를 만들 수 있다면, 가계경제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더불어 센스있는 엄마이자 아내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무더운 여름, 모두모두 지혜롭고 건강하게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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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
이야 영양도 듬뿍 맛나겠네요
전복껍질 7시간이상 우려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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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니
자주 해 먹기 어렵던데..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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