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추어탕 끓였어요

등록일 2009-06-22 20:38

조회수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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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못 먹었는데 몇번 먹다보니 먹게 되었답니다

처음으로 추어탕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하구

미꾸라지 1키로 사왔답니다


사온 미꾸라지 찬물부어 하룻동안 담가 두었답니다

이물질 혹시나 빠질까 해서요


하루지난 미꾸리지 비닐봉지에 담구 굵은 소금 한줌 넣었어요

미꾸라지에겐 미안하며 잔인하다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지만

매일같이 다루는 분들도 있을텐데...


세월이 과감한 마음을 주더라구요??


시간은 제데루 안 봤지만 15분정도 지났을까??

미꾸라지가 거품을 잔뜩내어 놓구 돌아가셨네요


에그 미안해라~~



깨끗히 씻어 놓은 미꾸라지...

노란게 국산이라 들었는데 검으스레한게 많네요


분명 아주머닌 국산이라 했는데..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절각 황기라 삼베 주머니에 넣구

미꾸라지 삶았어요


구수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잘 삶아진 미꾸라지와 마른고추 넣구 갈았어요

이걸 걸르면 더 고울것 같은데 그냥 했답니다


뼈채 먹을려구요...

좀 거친면은 있지만 그런데로 먹을만 하네요


얼갈이 시레기에 된장과 고추장 마늘 들깨가루 넣구 조물조물 했어요



간이 스며드라구 ...



갈아놓은 미꾸라지와 주물럭 해놓은 시레기 넣구 끓이는 중이랍니다

거품은 걷어내며 끓였어요



좀 그릇이 적어 걸죽하게 끓였답니다

따로 간은 하지 않았는데도 간이 맞네요


고추장과 된장이 간이 딱 맞네요



황기를 넣어서 그런지 냄새도 안나구

그런데로 먹을만 하네요



한 그릇 먹었더니 땀이 주르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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