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에 젖은 쑥개떡 쑥송편

등록일 2009-06-09 19:24

조회수 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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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비가 내리네요

오늘은 방콕해야 할 입장이구...


수요일, 금요일,

한글과 포샵 배우다 보니 점심시간이 좀 그랬답니다


집에서 9시에 나가서 2시가 넘어서 들어오다 보니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평소 해마다 봄이면 즐기는 쑥 개떡과 쑥 송편을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고향의맛 향수의 맛

엄마가 해주신 그 맛을 잊지못해 일년이면 몇번씩 하게 된답니다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작년의 쑥이 있었어요


작년봄에 뜯어다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둔 쑥이랍니다



아침일찍 쌀을 담갔어요



방앗간에서 빻아온 쑥가루..

절반만 하기로 했답니다

반죽하기가 한꺼번에 힘들어서요


남은 쌀가루는 김치 냉장고에 우선 넣어 두고요?


저녁에 검은콩도 물에 불려 놓구요?


불려놓은 검은콩


송편도 조금 만들어 보기로 하구

소는 깨소금과 땅콩

올리고당으로 버무렸어요



쌀가루는 익반죽으로 치대줍니다

잘 치대야 쫄깃한 맛이 그만이죠??



티비를 보면서 이렇게 만들었어요

동그렇게 반죽을 떼어서 모양을 만들어 검은콩 하나씩 콕찍어 넣구

가운데 땅콩을 또 콕 넣어 줍니다


먹을때 고소하라구요??


사진이 그리게 나왔네요

송편도 만들고

또 만들기 지루하면 검은콩 넣구 내맘데루 그냥 뭉쳐줍니다



면보자기 깔구 한김이 오르면 만들어놓은 개떡과 쑥송편 마구 내맘데루 만든

주물럭 송편을 넣구

뚜껑을 닫고 한김 오를때까지...


또 한번 쭈욱 놓구 솔잎을 깔아주고


다 쪄진 맛있는 쑥개떡과 쑥 송편이랍니다



참기름을 발라 담는중이랍니다



쟁반에다 다 건져내 놓구요..



쑥 개떡과 가운데 중앙엔 검은콩 넣은 내맘데루 주물럭 송편..

윤기가 반지르 나는 쑥 송편

어찌 색상이 검게 나왔네요

보기보담 참 색상이 예쁘답니다



고소함과 달콤함 쫄깃함 넘 맛있어요


오늘 만든건 컴 학원에 들려서 선생님좀 드리구

경비 할배두 드리구

이따 만나서 걷기하러 가면서 아는 언니도 드리구

실컷 배부르게 점심으로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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