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갔더니 엄마가 쑥을 주셨답니다.
쑥을 삶아 냉동실에 얼려 놓으신 것을 가지고 와 불린쌀을 갖고 방앗간에 갔지요.
울 딸내미는 쑥개떡 세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개떡이라고 하면 넘 좋아하는지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방앗간에서 빻아온 가루를 이용하여 익반죽을 하였답니다.
처음부터 물을 넘 많이 붓지 마세용.
질어지면 안되니깐요.ㅋㅋ
방앗간 아찌에게 쫄깃하게 하려면 어떡해야 하니깐
자꾸 치대주라고 하시네요.
열심히 치대서 동그랗게 반대기를 만들어 냉동고에 넣었습니다.
먹고 싶은때 마다 몇장씩 쪄 먹을려구요.ㅎㅎ
쫀득 쫀득~ 찰진 쑥개떡 맛보세용...^^
검은콩을 불려 넣어 보았어요.
동그랗게 빚어 비닐로 덮어 보관했어요.
먹고 싶을때 몇개씩 꺼내서 쪄 먹으면 맛나지용...
옛날 어릴적 쑥향이 나던 개떡을 보면서 어른들은 이런 맛없는 것을 왜 먹을까 했었는데
지금은 추억의 음식으로 생각나게 해 주네요.
봄철이면 쑥을 캐서 쑥국도 끓여먹고 남은 것을 삶아 냉동고에 넣었다가
떡을 해 주시던 엄마의 사랑을 내가 이젠 엄마가 되어 딸에게 만들어 주게 되었네요.
추억의 쑥개떡~~
하나 드시고 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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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야
와!!쑥덕이다.
그잖아도 저도 쑥떡 해 먹으려고 했는데..!!
먼저 눈이 호강하네요..!!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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