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먹을요리로..이건 좀..이상하게 생각이 드시죠..
왜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저희집 상황에 맞는 요리라서
이걸로 해봤어요.. 봄이면 불어오는 황사를 이기기 위해
삼겹살(돼지고기)요리가 필수인것처럼 되어 있는데요..
큰아이가 중학교2학년이라..학교에 갔다 학원에 다녀오면
10시가 넘어버리는 시간인지라..
그러다보면 저녁늦은 시간에 고기를 먹고 잠을 자게 되면
속이 부담스러워서..아침에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요리를
해주게 됩니다. 그런데.. 돼지고기 아시죠..전 삼겹살보다
황정살이나 가브리살을 구워주는데요..
삼겹살에 물렁뼈를 아이들이 싫어해서 살이 부드럽고 먹기가
좋다고 그리고 고소함이 있어서 황정살을 소고기양념장으로
재워서 오븐에 구워주면 정말 맛있는 황정살오븐구이가 되는데요
불어오는 황사를 이겨내기 위한 울집 특별아침메뉴랍니다.
그리고 봄에 좋은 달래를 함께 섞어 구워주면 향도 좋고
그냥은 먹지 않는 달래..고기양념으로 해서 먹게 해주니..
향긋한 달래향이 전해지는 아침에도 먹기좋은
황정살오븐구이죠~
재료: 황정살500g,양파1개,달래조금,후추,마늘,간장,설탕,
간장(4T), 설탕(1T), 매실액(2T), 다진마늘(1T), 맛술(1T), 참기름, 깨소금 약간씩

양파1개는 링모양으로 잘라..이쁜모양 두개를 빼고.
나머지는 갈아줄거랍니다.
살이 좀 커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황정살에 후추를 뿌려주고.. 양파는 링모양으로 잘라 2개를 빼고
나머지는 갈아 황정살을 10분정도 재워둡니다.
돼지고기에 쇠불고기 양념을 하면..
또다른 맛이 느껴지겠죠..
간장(4T), 설탕(1T), 매실액(2T), 다진마늘(1T), 맛술(1T), 참기름를 잘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고 고기를 재워주세요.

오늘 울동네 장날이라..넘 좋은 냉이를
많이 사왔어요..할머니께서 팔고 계셨는데..
일찍 장보러 나왔다가 덤으로 어찌나 많이 주시던지..
그래서 황정살오븐구이에도 좀 넣어주었죠~

달래를 잘게 썰어 양념에 함께 넣어주고~~

오븐팬에 은박지를 깔고..황정살을 올려주고
양파..그리고 양념장을 조금 더 뿌려주었답니다.

미리 오븐은 예열해두고..
180도에서 20분 구웠답니다.

노릇 노릇 잘 구워졌죠..기름도 어느정도 빠지고..
만약에 가스렌지위에 후라이팬에 구웠으면
울집 고기굽는 냄새가 아침밥 다들 안먹는다고 난리가 났을텐데..
불고기양념까지해서 오븐에 구웠는데도..
거뜬하답니다.~

넘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달래도 보이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달콤한맛에..
달래의 향까지~

한가지를 먹어도.. 골고루 먹을수 있도록
양파도 구워주고..달래..그리고 브로컬리까지 구워서
하나 먹음.. 영양면에서도 최고가 되겠죠..


아침 출근길..등교길..
요몇일 다시 겨울이 찾아오는지..바람에
날아갈 정도라고..
그 바람에 함께 섞여 입으로 들어가는 황사를 이겨낼수 있는
울가족 아침 오븐요리로 만들었답니다.
이웃님들도 봄철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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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순
오븐에구워 기름쏙~~~
달래와 함께 먹으면 맛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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