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에 묻어두었던 무우로 생채만들었어요 ㅎ

등록일 2009-03-18 19:54

조회수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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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시골에 볼일있어서 다녀오는길에 점심시간이걸렸어요


뭐든 먹어야하는데 뭘 먹을까......생각하다   추어탕이 생각났어요


고향의 근처 청송가든이라는 식당에들어갔지요


추어탕 두그릇주문하고  ~~


잠시후 추어탕이 나왔는데  곁들여진 반찬까지  너무나 깔끔하고  시골스러운 밥상이였다


열무김치가 맛이좋아서 ㅎㅎ 어떤젓갈을 넣고 담근거냐고 물었더니 ㅎㅎ


엄마가 담근거라 잘모른다네요 ㅎ


뚝배기에 담아져나온 추어탕은 ~~원조  그 참맛이였어요


아쉬운점은 ㅎ  사진을 못찍었어요   담에가면 꼭~~ 사진을 담아올거예요 ㅎ


누룽지까지 맛나게 먹고 계산하고 나올려고하는데


혹시.....무우 사드시냐고 ....묻네요 ㅎ  네~~그랬더니


김장무우를 땅속에 저장해두었던건데  가져가실거냐고 ㅎㅎ 고맙죠~~


도시에선 뭐든 다 사먹는현실에   요즘 무우 한개 천원하는데


제머리통만한것을 4개나 주네요 ㅎ


식구들이 깍두기는 싫어하고  익으면 밥도 비벼먹고 할려고 생채로 했어요~~


제가손목이 아파서  남편에게 부탁했더니  채칼로 썰어줬어요


채칼을 좀 굵은걸로 했어야하는데  좀 날씬하죠~~ ㅎ~~




찹쌀가루4큰술에  물3컵정도 넣고 끓였어요



미나리,양파1개만넣고 ,쪽파 한줌,생강1쪽,마늘다진것1컵


새우젓1컵,멸치액젓1컵,소금2큰술,설탕3큰술,식초3큰술,고추가루4국자,통깨약간


찹쌀풀에 다진마늘,생강,멸치액젓,새우젓,고추가루  를 골고루섞어주고





양이많아서 ㅎ 버무리기 힘이드네요 ㅎ



저장해뒀던 무우라 단맛이 좀덜하고  매운맛이 나서  식초를 넣었어요



무우를 절였다하면 좀 맛이떨어져서  생으로 담았어요



식구들이 생채를 좋아해서  맛이들면  매일매일 밥상이 즐거울것같아요 ㅎ



생각지도 않았던  시골인심을  크게 받게되어 너무너무 좋았어요


당분간  김치걱정은 없습니다 ㅎ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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