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꼬막 무침

봄나물을 욕심껏 이것저것 잔뜩 사다 넣어놓고....
느무느무 바빴습니다...돗나물과 참나물은 손도 못댄채...하직하게 만들고~~
봄이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더불어 게으름을 피운건 아닌지...
비타민과 헤모글로빈의 보고~~ 꼬막을 가지고 파릇파릇 눈맛으로
새콤달콤 입맛으로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봄나물꼬막무침을 만들어 볼까요??
벌교를 주 무대로 탄생한 조정래씨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에서도
"간간하면서 쫄깃쫄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벌교 고막을 한 접시 소복하게
밥상에 올려놓고 싶다”며 벌교 고막 특유의 기막힌 맛을 표현하기도 했죠.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그리 힘들지 않으니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벌교 꼬막이 좋은 이유는 벌교 갯벌의 뻘이 단단해 해감을 잘못했을때
모래밭에서 캔 꼬막처럼 모래가 지금거리는 일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우리 주부님들 한테 인기가 있는 거랍니다.
꼬막 껍데기는 더러운 것들이 많이 끼어 있으므로,
주방 솔로 깨끗이 문질러 씻어준 다음
결이 있는 커단 볼에 담아 껍질끼리 부딪치게 커단 볼에서 박박 문질러 주시면
겉에 지저분한 이물질이 깨끗하게 정리가 될꺼예요
손질을 마친 후 소금을 조금 탄 물에 한 30~40분 정도 담가 놔 주시면
깔끔하게 해감이 될겁니다.
천일염을 넣은 물이 팔팔 끓을때 찬물을 한컵 넣어 준다음
바로 손질해둔 꼬막을 넣고 한쪽 방향으로 잘 저어 주면서 삶아 주세요.
꼬막이 3~4개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바로 불에서 내려 체에 받친 후 흐르는 수돗물에 헹궈 주세요.
(혹 다음날정도에 버섯전골이나 수제비를 해드실 요량이라면...
꼬막 삶은 물을 그냥 버리지 마시고 면보에 걸러 뽀오얀 국물을 받아놨다 쓰시면
깊은 맛의 전골을 맛보실 수 있을겁니다)
깔끔하게 손질한 뒤 물기 빼주세요.

얼마전에 친구가 꼬막까는 칼을 샀다고 하기에
웬꼬막까는칼?? 하며 물었더니...꼬막양념찜 만들다 손톱이 다 뿌려졌다네요??
이런 조개 까는 방법을 몰랐던 겁니다.
윗쪽 사진에 보시면 핑크색으로 줄이 그어져 있죠~!! 그곳에 숟가락을 갖다 대주신 다음
숟가락을 왼쪽,오른쪽으로 한번정도 씩만 비틀어 주시면...
딸깍 하고 조개껍질이 갈라져요.
잘 안돼는 듯 하면 빨간 점이 있는 부위에 숟가락을 기대어 주면서
양쪽으로 비틀어줘보세요 칼까지 살 필요 없어요~~(*^^)
잘 삶아진 꼬막살~~쫀득하니 맛나 보이죠??
너무 오래 삶으면 살이 오그라들면서 단맛이 다 빠져나가니 신경써주세요.
어슷썰기한 오이을 소금에 살짝 절여 주신 다음
만져봐서 꺽이지 않고 휘면 찬물에 씻어 건져 베보자기로 물기를 짜주세요.
이렇게 하면 무침에 물도 안생기지만...오이가 꼬득꼬득 하니 맛나답니다.
분량의 양념장 소스(국간장1큰술,다진파1작은술,다진마늘1큰술, 설탕1/2큰술,
고춧가루1+1/2큰술,참기름1작은술,매실엑기스1큰술 ,통깨,후춧가루조금씩. 
풋마늘은 결대로 채썰어 준비해 주시고, 달래도 길이를 맞춰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커단 볼에 무침 재료를 다 모아 넣어 주세요.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어주시고...
조물조물 버무려 주시면...새콤달콤 향긋하고 쫄깃한 꼬막달래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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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이거 물건이네요^^ 내일 당장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답글
사과나무
꼬막과 오이,달래가 양념과 합하여..맛이 기가 막히겠어요~
답글
체리맘
오늘 마당에 나가서 민들레를 조금 캤는데...
건강에 좋다고 하니 무언가를 만들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흐음~~~~~어찌 만들어야 쓴맛이 조금이라도 덜할까?? 궁리중임니돠아~!
저녁에 며칠전에 담은 **당 물김치를 올려드릴려고 하는데
맛이요~~~~대박입니다.
회사직원들과 별로 말없는 슈퍼맨도 무쟈게 잘먹고 있는데...
다들 한번 따라해보세요......아이들도 아마 좋아라 할 껌니다. 자신감 팽배~!!
잘난쵹~~~~만땅~~~(*^^)
답글
chuse
꼬막 넘 좋아요~^-^ 맛있게 해먹을께요..
안 그래도 입맛이 좋은데 이걸로 밥 세공기는 뚝딱 하겠네요..ㅋㅋㅋ
답글
미류
이렇게 무치면 더 맛나겠어요.그냥 양념장만 얹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답글
또미
언니, 정말 맛있겠어요...울집 남자가 꼬막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얼마전 쪼금 사와서 해줬더니..
뚝딱, 해치우네요. 미즈에 3kg 팔던데..양이 많을라나..그거 사다가 원 없이 먹게 하고픈디..ㅎㅎ
매실엑기스와..후추도 좀 넣는구나..
요건 너무 쉽다..ㅎㅎㅎ 달래 넣으면 싫어할테니..다 빼야겠지만요..오이도 달래도 마늘쫑도 안 먹네요. 반찬 만들었다 다 버린다는.. -_-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