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여 집에서 두부를 한번 만들어봤어요.
소포제 무첨가니 해도 집에서 만드는것보다 안전하지는 못할테니까요.
공장에서 만든 두부에 입맛이 길들여져 다소 깔깔한 맛도 있지만...
간수없이 두부가 만들어진다니
조마조마 하며 만들었는데 정말 두부가 만들어지니 너무 신기했어요.
물론 주방은 난리법석이지만요. ㅋㅋㅋ
보통 메주콩으로 두부를 만드는데요.
저는 검은콩으로 만들어봤어요.
좌우당간 신기합니다... ㅋㅋㅋ 한번 만들어보세요. ^^
재료: 불리기전 콩 500그램(메주콩,검정콩 상관없어요.), 물 3,5리터정도,포도씨유 2TS
(간수대용물: 물 2.5컵, 식초,소금 각 2TS씩)
1. 콩은 보통 반나절 이상 불려주셔야 해요.
그래야 콩이 부드러워져서 잘 갈리지요.
저는 밤에 담가놓고 그다음날 오전에 만들었답니다.
2. 잘 불려두었던 콩을 믹서기로 잘 갈아주세요.
곱게 갈아주셔야 국물이 잘 나와요.
3. 면포나 베포로 갈은 콩을 짜서 콩물만 따로 담아주세요.
남은 비지에 한번 더 생수를 부어 남아있는 콩국물을 꽉 짜주세요.
4. 간수물을 미리 만들어주세요.
콩물저을때 만들려면 정신없으니까요.
5. 큰 냄비에 콩물을 담아 중간불에서 끓여주세요.
이때 주걱으로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6. 콩물이 끓으면서 마구 끓어오르거든요.
그때 포도씨유를 2TS를 넣어주세요. 그러면 끓는물이 진정된답니다.
끓으면 약한불로 낮춰 7~8분정도 끓여주세요.
7. 가스불을 끄고 간수물을 넣어주시고 주걱으로 크게 두세번만 저어주세요.
8. 뚜껑을 닫고 10분간 그대로 놔둡니다.
9. 10분이 지나 뚜껑을 열어두면 군데군데 덩어리가 져있을거예요.
이 상태가 순두부 상태라고 하네요.
그럼 일단 성공된거예요.
10. 물이 빠질수 있는 용기에 (저는 대나무 찜기를 이용했어요) 면포를 깔고
순두부를 부어줍니다.
11. 다 부어주고 면포를 접어 덮어주고 윗면에 무거운것을 올려 10분정도 눌러놔주세요.
12. 완성되었어요.
그냥먹어도 맛나고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나고 김치랑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변비치료,골다공증,치매예방,심장병예방, 노화예방, 전립선질환 예방에 좋은 두부..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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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순
검은콩두부~~
고소하고 맛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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