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나물 삼색나물과 오곡밥 대충 해 먹었어요

등록일 2009-02-08 17:42

조회수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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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골에선 오늘 저녁에 밥 얻으러 다녔어요

30여년이 넘은 그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장독대에다 차려둔 밥도 몰래 돌라다 먹구

정초라 굿을 하면서 차려놓은 상에서 팥 시루떡도 가져다 먹구...


지금은 아마두 시골에두 그렇게 하지 않을것 같아요

한 시루씩 오곡밥 쪄서 김 통째루 주먹밥처럼 많이 싸서

소쿠리에 담아놓구 며칠씩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날이 추워서 쉬 쉬지가 않았던것 같아요


9집에서 얻어다

9가지 나물하구

9번 먹어야 한다는 보름이죠?


있는걸루 흉내만 내 봤어요



요즘 시금치가 달더라구요?

싸구요


들기름에 들깨가루 넣구 무쳤어요



굴 고장에서 자란덕에 무우 나물에두 굴을 넣구 많이 해 먹어요


소금간 살짝하구 들기름으로 볶았어요

흑임자 가루를 뿌렸어요


통째로 해야 지저분하지 않지만

갈아 났던걸루...


무우청 들기름넣구 볶다가 마늘넣구

들깨가루로 살짝...



조금씩 했지만 먹구 남은것은...



오곡이 들어갔지만 적게 넣었어요

따로 사지않아 조금밖에 없었거든요


팥 콩 찹쌀은 많이 있었지만 나머지가 조금씩 있어서

조금씩만 넣었어요



꼬마김밥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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