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장터에서 먹어본 메밀부꾸미 따라하기

등록일 2009-01-30 14:58

조회수 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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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 가족여행중

강원도에 있는 시골장터에서 맛본 메밀 부꾸미가 생각나길래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 봤어요~~


시골장터에서는 무쇠솥 뚜겅에 기름을 두루고 지글지글 메밀을 얇게

부쳐서 속을 넣어서 둘둘 말아서 주던데

생각처럼 쉽게 말아 지질 않네요~~

몇번의 실패끝에 제맘대로 속이 나오지않게 봉투처럼 만들었더니

딸들이 이게아닌데...... 그표정인거 있지요~~

모양은 이래도 맛은 똑같다고우기면서

먹기를 권했지요~~

먹을만 하다고 하네요~~

난 맛있는데....


익은김치를 아주 곱게 썰어서 국물을 꼭 짜냅니다

김치에 들기름과 고추가루와 설탕도 조금 넣고 마늘도 넣고 후추가루도 넣어

조물조물 한후에 돼지고기 다진것을 넣어 치댑니다 

당면은 불려서 데친후 송송 썰어주고

치대논 김치와 돼지고기를 팬에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완전히 익은다음 당면을 넣어 섞어준다

청양고추도 다져서 넣고 기본적인 양념을 더 첨가해서 간을 맞춘다

울집은 맵고 칼칼한 맛을 원해서 청양고츠를 팍팍 넣었답니다  


메밀가루 100% 로 물과 동량으로 반죽을해서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서 닦아준후 얇게 펴서 부치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서 몇번의 시행착오가 있고 나니

원하는 모양이 나오네요~~

메밀 100%라서 찰기가 없어서 밀가루처럼 모양 잘 안나오네요~~


모양은 맞는지 모르겠는데

맛은 비슷하게 맛있네요~~

이걸 부꾸미라 해야할지 만두라 하지~~

암튼 속재료의 칼칼한 맛과 메밀의 부드러운 맛이 궁합이 맞는거 같아요~~

요거 몇개 먹고는 배가 불러서 밥을 못 먹겠더라구요~~

친정에가서 남자들 술마실때 안주로 부쳐 주었는데 인기가 좋았어요~~

김치의 칼칼한맛과 메밀의 맛이 환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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