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과 쭈꾸미의 만남은 무죄

등록일 2009-01-01 20:52

조회수 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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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지방에서 막내가 저희집에 놀러옵니다

결혼하고 나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안쓰럽습니다

친정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늘 엄마정을 많이 느끼지 못한 막내가 시집가던날

아버지가 어찌나 우시던지..저와 가까이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해보지만

그것조차 내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그래서 오늘은 막내가 좋아하는 쭈꾸미 삼겹살로

맛있는 요리한번 솜씨 부려봅니다


쭈꾸미  삼겹살 고추장 양념 철판 요리입니다

대부분 쭈꾸미와 삼겹살을 같이 양념해서 그냥 볶아먹거나 아님 석쇠에 구어먹게 되는데 저희집은 양념에서 오븐에 살짝 구어서 먹는데 맛이 최고입니다

먼저 쭈구미 삼겹살 고추장 양념 구이 재료입니다..

시장에 가면 요새 쭈꾸미 많아요...그리고 삼겹살 양파등 각종 냉장고 사정에 맞는 야채..다진마늘..생강..고추장


쭈꾸미 삼겹살 고추장 양념 구이 양념장입니다..

고추장에 고추가루와 간장 설탕 참기름 마늘 생강등 각종 모든 양념 섞어놓고 청양고추를 얇게 송송 썰어서 같이 섞어요..

만드는방법은요..

1.먼저 쭈꾸미를 머리를 벗겨 내장을 다 씻어내고 소금에 약간 주물러주세요..쭈꾸미도 가끔 먹물이 나오거든요..쭈꾸미가 크다면 머리와 몸통을 분리해도 되고요..같이 붙어있는 것을 먹으면 좋지요..

2. 삼겹살을 혹시 얼어있는 것을 사왔다면 녹여서 사용하세요..그래야 물이 나오지 않아요

3.이렇게 양념이 준비가 됐다면 이제 삼겹살과 같이 양념하세요...

단 삼겹살하고 쭈꾸미를 따로따로 양념 합니다..(일단 그릇에 양념장을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짜면 맛이 없어요..약간 싱거운 듯 해도 양념장이 삼겹살에 베어들면 간이 잘 맞아요..)그래야 양념이 골로루 배어들어요..하루정도 재어놓는 것이 더욱 좋아요..저희는 어제 저녁에 만들어 냉장고에 숙성중입니다


4. 그리고 먹기전에 오븐온도는 180도로 6분정도 예열한 후 바닥에 올리브유를 조금 두른후 오븐철판에다가 어제 만들어 놓은 삼겹살과 주꾸미를 섞어서 올려 놓으세요..푸짐하게 넣었어요..그리고 약 10분정도 오븐에 넣어두세요..


5. 10분후 꺼낸 삼겹살과 주꾸미를 볶을수 있는 큰 그릇에 담고 각종 야채를 넣고 다시 살짝 볶아보세요..오븐에서 삼겹살에서 기름이 살짝 빠지고 쭈꾸미를 살짝 물에 대친 듯 쫄깃한 맛이 있어서 야채와 살짝 볶아서 두가지의 쫄깃한맛에 야채에 아삭한 맛까지 최고 입니다..


그리고 이쁜 그릇에 옯겨 담은후 통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요새 시장가면 상추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답니다..상추에 싸서 먹는맛...

아마 이맛이 세상 최고의 맛이겠죠..

삼겹살과 쭈꾸미..전혀 어울릴것같지 않는 이 두가지의 환상의 맛은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죠...주말에 가족들을 위해 별식으로...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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