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가루로 맛을 낸 꽁치찌게

등록일 2008-12-16 16:21

조회수 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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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찌게는 남편이 참 좋아하는 요리에요~
그래서 밥상에 자주 올리는 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4살된 딸아이도 밥위에 꽁치 한점 올려주면 너무나 잘 받아 먹는답니다.

한번은 꽁치구이를 먹도 가시가 목에 걸렸던 적이 있어요~
아프다며 병원에 가서 "아~~~' 벌리며 선생님께 빼달라고 마구마구 조르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로 꽁치 먹을땐 많이 신경써서 먹이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꽁치 통조림을 이용해서 만들면 그런 걱정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꽁치가 칼슘덩어리잖아요~ ^^

꽁치는 성질이 차고 담담한 맛이 나는 생선으로 가을에 많이 나며
모양이 칼처럼 생겼다고 해서 추도어(秋刀魚)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해요~
비타민과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하여 몸의 화와 열을 내려주고 여성의 빈혈, 만성피로 등에 좋다고 하죠?

뼈째 먹을 수 있고, 통조림을 이용하면 조리가 간편해서 너무 편리한데요..
비린내가 제법 나잖아요~

전 요 비린내를 잡을수 있는 저만의 비법이 있답니다. ^^
바로 들깨가루를 이용한 방법인데요..

한번 만들어 볼께요~

▶ 이렇게 준비해 보세요~
꽁치 통조림 2/3, 김치 적당량, 양파반쪽, 청-홍고추1개씩, 깻잎5장, 마늘, 들깨가루1큰술, 올리브오일, 고추장 1작은술, 소금, 멸치, 다시마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꽁치 통조림은 국물을 버리고 꽁치만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끓여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김치는 한 잎 크기로 자르고, 청-홍고추, 양파는 채썰어 주세요. 깻잎은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뚝배기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김치, 양파를 넣어 볶아 주세요~



김치가 숨이 죽으면 준비된 육수를 붓고 꽁치와 고추장을 넣은 뒤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
 


김이 오르면 들깨가루, 청-홍 고추를 넣어 살짝만 더 익혀 주세요~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이때 김치국물을 넣어 맛과 색을 내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깻잎을 넣은 후 불을 내립니다.



짠..
완성 되었어요~



맛있겠죠? ^^

저희 남편은 꽁치찌게 하나면 밥 두 공기 후다닥 비워버린답니다. ^^
꽁치찌게 정말 좋아하는데 제가 만든 꽁치찌게가 제일 맛있다고 한답니다. ^^

나만의 비법>

꽁치찌게 끓일때 제일 중요한점은 바로 비린내 제거인데요..


전 들깨가루를 이용한답니다.
들깨가루를 넣어주면 비린내도 잡아주고 국물이 더 걸죽하고 맛있거든요?
생선중에 요 꽁치가 들깨가루랑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을 내더라구요~
마지막에 깻잎을 넣어 향을 더해 주구요~



또 국물맛을 더 내고 싶을땐 김치 국물을 이용하는데요..
마늘 생강을 따로 넣지 않더라도 그 맛을 대신 내어주고 국물맛을 더 시원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그리고 국물맛을 더 진하게 즐기시고 싶으시면 고추가루 대신 고추장을 넣어주면 더 진한 국물맛을 내실수 있답니다.

꽁치찌게 만드는 저만의 비법..
저처럼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정말정말 고소하고 얼큰한 꽁치찌게를 드실수 있으실꺼에요~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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