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 수제비

연 이틀 비가 세차게 오니...낮에 애호박넣고 수제비를 해먹자고 하네요.
흠~~어제도...강가에가서 양푼매운탕에 수제비 잔뜩 들은걸 먹었는데...
어쩔까?? 궁리하다...집앞 마당 주차장에 뽕나무잎이 생각났습니다.
바구니 들고 나가 잠깐 따와...건강에 좋은 뽕잎 수제비를 만들었지요~!!
양수리에 유명한 뽕잎해물칼국수는 줄서서도 먹는데....뽀낫쑤좀 달래야징~하고
겉절이 한접시까지 얼른 무쳐 푸짐한 건강식(?)으로 아주 맛깔나게 먹엇답니다.
이쁘지요?? 그유명한.....뽕~~~★잎이랍니다.
작년에는 용문까지 쫒아가 이 뽕잎을 따와 저장해두고 칼국수도 해먹고
차도 끓여 먹고 했었지요...올해는 잘 손질해 당뇨있는 친구신랑 차로 드시라고
선물로 보내려고요....뽕나무는 버릴게 없는것 같네요.
<<재료>>
우리밀3컵, 뽕잎갈은것반컵,소금아주 조금.
육수재료 : 물5컵,디포리7~8마리정도,다시만(10*10)1장,마늘1통깐것,황태머리1,
청장1큰술반,
양념장 : 진간장1큰술,송송썬 청양고추2큰술,송송썬파2큰술,고추가루1큰술,참기름1작은술
후춧가루,통깨 약간씩.
<<만들기>>
뽕잎을 갈아서 면보에 짜서 쓸까 하다....버릴것 뭐있나
그냥 먹자...좀 깔끄러우면 그런갑다 하고 먹자 하고는 그냥~~~컵블렌더로
뽕잎을 한두줌넣고 갈았습니다...
반컵정도 분량의 초록색 물이 만들어진걸 가지고..
반죽을 했습니다....보통물로 하는 반죽보다 조금 더 되게 하시는것이 좋아요
뽕잎이 글루텐생기는걸 막는지.....보통수제비 반죽으로 햇더니...찰지지 않더라고요.
위생팩에 담아 냉장고에 한두어시간 넣어두시면...
손목 아프게 반죽하실 필요없어요....
요즘 어느동네에선가는 족타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ㅋㅋㅋ 어느날 날잡아...족타를 한번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육수재료들을 넣고 끓기시작해서 한10분되었을때
다시마는 건져주시고...불을 약하게 해서 한5분정도 더 끓여주신후
체로 깔끔하게 건져주시면 시원한 육수탄생~♪
원래 뽕잎수제비에는...조개와새우가 들어가야 훨~맛있는데...
오늘 음써서 그대신 황태머리를 직화로 구워서 넣었습니다.
나름 시원한 맛이 아주 좋으네요.
육수를 만드는 동안 부재료를...손질하고...
(느타리버섯이 없어서..세송이를 채썰어 넣었습니다..ㅋㅋ)

수제비국물의 간을 조금 싱겁게 해주세요.
그리고 저렇게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드실때 넣어 드시면
정말 훨씬 맛깔스러운걸 느끼실 겁니다.
국물이 끓어 부재료가 떠오를때....수제비 반죽을
얄픗하게 뜯어 넣어주시면 됩니다.
뽕잎을 그냥 갈은채 반죽을 해서 입에 깔끄러운 느낌이 들면 어쩌나 했는데....
흐미야~~~~~!! 절대 절대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너무나 쫀득하고 맛만 좋았습니다.
집에 있는 뽕잎을 따서 끓인 수제비~~~~~~!!!!!!!!!!ㅋㅋ큭
웬지 더 맛있고 더 건강에 좋을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생기네요.
금새 무친 겉절이에 청양고추 양념장까지~~~~~~
오늘 우리 슈퍼맨 또 과식 햇씁니돠아~~~~한그릇 먹고.....조금만 더달라고 사정사정~!!
내가 또 졌습니다.....그래도 뽕잎이 들어간 수제비라 조금은 맘이 편하더군요.
햇감자에 황태국물에.......정말 국물맛이 끝내주는 뽕잎 수제비엿씁니다.
땀을 흘리며 먹은 수제비가 찬물에 샤워한것보다 더 시원하게 해줬습니다.
비오는 여름날~~~~~꿀꿀하다고 그냥계시지말고...
속이 확 풀리는 뽕잎 수제비 한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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