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떡국

등록일 2008-02-05 15:39

조회수 1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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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 떡국



한7년전 쯤인가?! 목포에사는 미즈회원이 신안섬에서 배가지고 있는분에게 부탁을드려 자연산굴,농어(잡아서 산채로~),기타등등..을 보내면서 함께 보내준 매생이를 그때는 "오~역시 신안바다 자연산 파래라 이리도 곱구나~!"하는 무식함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통화하면서 그것이 매생이라는걸 첨 알았죠 그분도 그냥 파래처럼 무쳐먹으면 된다고 해 그리해먹었는데 그다음해인가 부터 강남 한정식집들이 에피타이저로 매생이국을 죽그릇에 조금씩 따습게 내더군요! 그러나~~~~비린내와 참기름범벅때문에 저희는 티비에서 왜 그리도 아랫녁분들이 매생이 매생이~를 외쳐댈까 의문을 갖게되엇쬬 그래도 늘~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리다 이번에 남도음식대가인 분이 떡국을 끓여먹어보면 아마도 익숙해 지는데 도움이 될거라는 말씀에 만들어 봤습니다~~~~~~~~~~~~~~~~단연~~~~완존 대박입니다. 저요즘 매생이떡국으로 매끼니를 때울 정도입니다. 엊저녁에 2식구 먹을 떡국을 또~끓였습니다 울 슈퍼맨 고깃국달라고~~ㅋㅋㅋ

물2컵(국간장1작은술)에 양지반근을 덩어리째 넣고 푹~~ 국물이 우러나오도록 끓여서 체에 걸려주세요 [저 혼자먹을때는 멸치다싯물에 끓여먹으니 더 깔끔하더군요] 어떤 음식이든지 각자 취향대로 자유롭게 변환시키는 센쓰~★

떡국떡 2줌과,매생이150g정도,그리고 대판1/4대 엇슷썬것,다진마늘1작은술. ....전 혼자먹을때는 마늘안넣어요 마늘잔향때문에 매생이향이 죽을꺼 같아서 그런데 오늘 먹어보니 역쒸나~~ 안넣는것이 훨 좋아요.마늘 안넣기를 권합니다 매생이는 흐르는 물에 놓으면 씻겨 내려가거든요 곱고 가늘어 그냥 비단실 흘러내리듯 사르륵~~~ㅎㅎㅎ 물을 커단 볼에 받아서 매생이를 한줌씩 잡고 살랑살랑 가볍게 흔들어 가며 씻어 주신 뒤에 체에 건져담아 물기를 쏘옥 빼주세요

준비한 국물이 끓어 오르면 물에 씻어놓은 떡국떡을 넣고 살짝 한소끔 끓여주세요. 떡국이 끓어오르면 이때 준비한 파와마늘을 넣고 중불로 떡국이 익을때까지 끓여주세요. [마무리간은 볶아서 갈아둔 천일염으로 사알짝~해주세요]

떡국이 많이 떠오를정도로 끓었을때 준비해둔 매생이를 첨벙~~~~!!

이때 화악~~~퍼지는 매생이 향은 정말 환상입니다~!!

잘 어우러지게 한두어번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오래 끓이지는 말아주시길... 매생이가 풀어져 맛과 향이 다~~~~~날아가버려요. 절대 절대 오래끓이지 마세요 맛음써요~~~~#*# 구래서~떡국을 완벽하게 끓여준다음 매생일 풍덩시키는 거죠(*^^) 불을 끄고 그릇에 담기전에 참기름 아주 조금 정말 조금 한방울 또옥~넣어주세요

제가 먹어본 강남 한정식집과 평창동 한정식집앞에서 피켓들고 시위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조리장님들~~~~~정말 정말 우리나라 먹거리를 띄엄띄엄 보지마시고 갸들의 자질을 높이 살려주세요~!"이렇게 외치고 싶네요... 혹시나 저처럼 음식점에서 맛보고 매생이에 고개돌리신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 당장 만들어 보세요~!! 명절지나고 매생이 부침개도 해볼껍니다 기대 만빵하세요~~~♬

ㅎㅎㅎ 근데요~! 첨 끓여 먹던날~~~~저 혀를 데었잖아요. 매생이국은 김이 안나요~! 그래서~~~~~~~~맛은 있고 글케 뜨겁다는 생각을 깜빡하기도하고 매생이가 착 혀에 감기는 바람에...허거걱~~아뜨뜨~~~~~@*@

매생이 국은 젓가락으로 드셔야 됩니다. 비단실처럼 부드럽게 흘러내려서...숟가락으로는 정말 떠먹기 힘들어요.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잘먹나요??" "아니죠~매생이국 잘먹죠~!"

이번 설 명절에는....매생이 떡국 어떻세요? 아참참~~*^^* 매생이는 냉동보관이 용이해서 제철에 많이 구해 냉동고에 보관하시고 드셔도 좋아요. 떡국,매생이,매생이 떡국,매생이국끓이는법,매생이칼국수,매생이전,매생이국,매생이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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