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단호박을 좋아하는 저희 집은.. 추석때도 전을.. 단호박을 이용해서 만들어요.
그럼 색감도 이쁘고 다른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도... 달달하니... 담백하고 맛있답니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여기에 밀가루가 첨가되지 않아서..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다는 점..^^*
자 그럼..
한번 같이 만들어 보시겠어여.
가을 풍성한 추석에.. 노오란... 단호박과 함께...
그 달콤함을 가족들과 옹기 종기 모여서 함께 드셔보세욤..
재료 > 단호박 반통, 당근 1/2개, 양파 1개, 옥수수캔 반통, 소금 1/2큰술, 쌀가루5큰술(없으시면 집안에
있는 감자전분이나 전분 가루를 이용해 보세욤..
1. 야채를 잘게 다져줍니다.
2. 단호박은.. 살짝 익혀서(전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렸어여..^^*)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분량의 재료를 다 넣어서 반죽해주세요...
(이때 쌀가루를 으시면... 이건... 호떡처럼 쫀득하니 퓨전떡을 만나실 수가 있답니다.^^*

3. 준비된 반죽을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자 그럼 와성입니다.
단호박전.

맛은 달콤하고 그리고 부드럽고요 또 쌀가루가 들어가서 쫀득해여.
사실 저희집에서도 단호박전을 만들어 먹은지 얼마되지 않았어여.
2년전부터 아빠가 직장에서 정년을 마치신 이후에 집에서 소일거리를 찾다가 집앞 텃밭에서 일군... 첫 수확이 바로 단호박이었어여.
처음에는 하루에 2개 ...
정도 가지고 와서... 그냥 쪄 먹었는데..
작년 추석을 앞두고 단호박이 30개가 넘게 오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여..
친척들도 나눠주고.. 그리고 제가 한번 해 먹어보겠다고 해서 만들었는데
너무 인기가 좋았어여...
^^*
그래서.. 저희집 명절 음식으로 정해진 단호박전입니다.
단호박에 아빠의 땀방울과 그 동안의 저희 가족들에게 준 그 헌신.. 이 담긴... 아빠의 사랑과 정이 듬뿍 담긴... 그 맛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아빠의 사랑... 정말 눈물없이는 먹을 수 없더라구여.
그날.. 만들고 나서 아빠 입에 제일 먼저 쏘옥. 그리고 농사로 거칠어지신 아빠의 두 손을 꼬옥 잡아 드렸어여.
올 추석에도... 단호박전과 함께 아빠의 두 손을 꼬옥 잡아드리고... 이번엔.. 발이라도 손수 씻겨드리고 싶네요...
아빠의 정..과 사랑과 마음.. 그리고 그 노력의 땀방울의 결실의 음식이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