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계 탕

더위를 이기기 위한 복날 보양식은 좋지만...
주부들은 정말 힘들죠??
그래도 땀한판 흘리고 찬물로 시원하게 샤워할 각오로
가족들을 위해 뜨거운 저녁을 션하게 만들어줄 초계탕 한번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집(양평) 강건너에 방송에도 자주 나오는 아주 유명한 평양초계탕집이 있지요.
더구나 오빠하고는 막역한 친구라 가족들과 함께 여러번 가기도 했는데...
비법은 못알아왔지요...왜냐면 그분이 이걸 배우기위해 파주에서 3년동안 무료로
일을 하시면서 배웠다는 말에....쉽게 물어보기가 쩜 그렇더라고요.
그래 찬찬히 맛을 음미해가며 먹고 혼자 습득을 한 방법을 오늘 짠~~☆공개합니다.

<<재료>>
중닭1마리,물2L
육수재료 : 다시마(10*20)1장,양파1개,마늘8톨정도,생강2톨,대파1대,무1토막,
당귀,감초,황기(아주 조금씩) 통후추반술,청양고추2개정도,사과나 배1개정도,
동치미국물이나 김칫국물 1공기.파인애플국물1/2컵.
식초,겨자,설탕.
야채 : 양상치,적채,양파,오이,당근,파프리카,샐러리반대정도,방울토마토.
대추,잣넉넉히,흑임자
<<만들기>>

닭을 깨끗이 손질한 뒤 아침부터 연한 소금물에 담가 잡냄새를 제거 해줍니다.

커단 냄비에 닭을 넣고 준비한 육수재료와 물을 붓고...닭이 충분히 삶아지고
진한 국물이 우러나오도록 끓여줍니다.

이럴때 꼬옥 궁금증 생기는 초보주부들 계시죠?!
푹 삶는건 어느정도야?? 마늘이 푹 물러서 수저로 눌렀을때 그냥~~죽되는 상태
그리고 국물을 살짝 떠서 드셔보면 아주 깊은맛을 느낄 수 있을때 랍니다.

푹 끓여 잘 삶아진 닭은 건져서 한김 식힌후~~!! 껍질을 벗기고 살코기만 발라내
뚜꺼운 키친타올로 기름기를 확실하게 제거해주세요.

잘 손질한 닭은 멋기 좋은 크기로 결대로 쪼옥쪼옥 찢어주세요.

찢어놓은 닭고기에 소량의 구운소금과 후춧가루 그리고
오가피가루를 뿌려서 조물조물 버무려 준비해두세요.
(밑간을 사알짝 해두셔야 나중에 닭고기가 너무 싱겁다는 느낌이 안들거든요)

닭고기를 손질하는동안...건지를 깔끔하게 체로 건져낸 국물냄비를 찬물에 담가
완존 식혀줍니다. 이렇게 한다음 면보를 체에 깔고 국물을 따라주면
기름기 완전 제거에 성공한답니다.
이렇게 육수가 완성되었으면 거기에 준비한 동치미국물이나 맑은 김치국물을 섞어주신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만들어 주세요.
(전 식사 한시간전쯤에 냉동실로 옮겨 놓습니다 그러면 살얼음이 사알살~~너무 좋아요)

눈썹썰기한 오이를 좀 넉넉하다 십게...식초와 설탕 그리고 소금을조금 넣고
조물조물 무쳐 한숨 재워주세요.

깔끔하게 세척해 얼음물에 담가두었던 양상치를 물기를 털고 길고 굵게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손으로 찢다보면 너무 크게 찢어질때가 있어서 여러가지와 함께 집어먹기 불편하더라고요)

사진에 빠졌는데..
양파도 채쳐서 물+식초+설탕+소금약간에 한30분 가량 절였다 건져서 넣어주시면
아주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을 내준답니다.샐러리는 없으면 안넣으셔도 괜찮아요
개인적으로 제가 샐러리향을 좋아해서 넣은 거랍니다.

커단 화채볼을 준비해주세요.
오늘 저희집은 하나는 더 큰볼을 준비해서 화채볼 2개~!!
(하나는 이웃집 고3아들 보양식으로 선물하려고요...)
준비한 화채볼 양상치를 듬뿍 깔아주세요
차가운 국물과 만나면 양상치가 아주 맛깔스러워 진답니다.

밑간 양념한 닭고기를 넉넉히 올려주시고....
이때 준비한 파인애플 국물을 살짝 부어준다음 한번 슬쩍 뒤집듯이 버무려 주세요.

준비해둔 야채를 넉넉히 담아주시고 위에 잣을 듬뿍 뿌려주세요.
(가끔 서울식 초계탕에서 보면 깻국물을 넣으시는데
그렇게 하시면 깔끔하게 새콤달콤한 육수맛을 느끼지 못하시거든요
그러니 잣을 충분히 넣으셔서 씹힐때 고소함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준비한 볼을 냉장고에 넣어서 그릇까지 차가움이 느껴지게 해주세요.
막국수 삶을 시간을 벌어야 하거든요~~(*^^)

냉면,막국수를 너무 좋아하는 슈퍼맨이라 당근 있을줄 알았는데...막국수품절이네요.
그래서 급 회전한 봉평 건모밀국수입니다.
끓는물에 7분정도 삶아 찬물에 씻어 얼음물에 마지막 헹굼을 해주시면
아주 탄력있고 맛깔스러울 껍니다.

차갑게 준비해둔 육수에 겨자와 식초를 잘 섞어 넣어준다음 넉넉히 볼에 부어 주세요.
식초와 겨자는 식성에 맞게 드셔보고 더 추가하셔도 되니까 적당히~~~

막건져 동그랗게 말아준비한 막국수와 초계탕을 식탁에 앞접시와 함께 짜쟌~~♬
(이웃집에 얼음살살 뜬 초계탕을 배달하느라
오늘 촬영은 스피드하게 멋찐 샷에 급급하지않고 레시피에 충실합니다)

화채볼에 재료들을 골고루 잘 섞어주신다음...앞접시에 적당히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드신후~~~막국수를 첨벙 담가 함께 드시면....
또다른 막국수의 맛을 느끼실 겁니다.

한입~샷~~~~~~~~!!을 보고있으니 입에 침이 고이네요.
시원하면서 새콤매콤달콤한......초계탕~~~~!!
더운여름 뜨겁지 않고 시원하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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