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열무 물 김치

등록일 2007-07-23 20:19

조회수 4,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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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 블로그에 있는 걸 그대로 옮겼습니다.

그냥...

모야!!! 열무 물 김치를 저렇게 담그는 녀석도 있구나...생각하시면 맘 편하실 듯...

 

오늘은 휴일이라 수업이 없으니 이때 시간 좀 걸리는 열무 물 김치를 담기로 했습니다.
시원한 국물과 아삭아삭 씹히는 열무 물김치...생각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어도 좋고, 열무는 강된장국에 고추장과 비벼먹으면 한 맛 더납니다.

준비물: 열무 2단, 양파, 대파, 고추가루, 다진마늘과 생강, 소금, 설탕, 식초

 


 

열무 뿌리를 칼로 잘다듬든지, 아님 잘라버립니다.
열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잘 씻어줍니다.

 

 

 

 

씻은 열무에 소금을 붓거나 또는 소금녹인 물에담궈 절입니다.
저는 소금을 뿌리는 방법을 사용하였고, 먼저 한웅큼의 열무 위에

반 컵 정도의 소금을 붓고
그 위에 다시 열무를 얹고 다시 소금을 붓는 식으로...  

1시간 30분 정도 절였습니다.

 

 

열무를 절이는 동안 찹쌀가루나 밀가루로 풀을 쑤어줍니다.
찹쌀을 물에 잠시 불렸다가 도깨비 방망이로 간 다음 끓이면 확실히 밀가루보다는...굳!
끓을 때 까지 계속 저어주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눌지 않도록 잘 저어줍니다.

 

 

풀을 식히는 동안  생강, 마늘을 갈아줍니다.
역시 도깨비 방망이...누가 이름지었는지
정말 신통방통 잘 갈아집니다.

 

 

           양파와 대파를 어슷썰어줍니다. 홍고추를 넣으면 좋은데 미처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소금에 절여져 숨이 죽은 열무.

열무는 너무 억세게 다루면 풋내로 복수하는 녀석이니 골고루 절이기위해
뒤집을 때도 갓난아기 다루 듯 살포시 안아서 1~2회 정도만 뒤짚어줍니다.

 

 

 

다 절여진 열무를 약한 소금물로 씻을 때도 억세게 다루지 않기 위해서
                          광주리에 넣어 살살 흔들어주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다 씻은 열무는 채를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식힌 풀에 고추가루, 소금 적당량, 다진 생강과 마늘을 섞고 물을 부어 잘 섞어줍니다.
김치통에 열무 한웅큼 넣고 양념을 붓는 것을 반복하여 차곡차곡 재어 줍니다.
양념이 섞이도록 젓거나 뒤집지않기 위해서입니다.

풋내나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것이지요.

양념을 다 부었으면 국물 맛을 봅니다.

너무 짜면 익었을 때 시원한 국물 맛이 반감되기 때문에
약간 싱그운 듯할 정도로 소금을 조절하고,

여기에 설탕 5스푼, 식초 2스푼을 넣었습니다.

국물 맛 조절이 다되었으면

상온에서 5~6시간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줍니다.
내일이면 아삭아삭한 열무와 열무 물김치의 상큼한 국물 맛을 볼 수있겠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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