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의 삼겹살파티

등록일 2007-07-07 18:26

조회수 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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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이란 말이 있죠.
'더위로 더위를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덥다고 무조건 찬 음식만 먹다보면 배탈이 날 수도 있지요.
그래서 저는 삼겹살을 주로 먹는데요.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일거양득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시원함을 버리자는 건 아닙니다.
삼겹살에 김치와 상추 그리고 고추장을 챙겨 강가로 나갑니다.
그리고 불을 피워 맛있게 굽죠.
근데 뭘로 굽냐구요?
놀라지 마십시오.
그건 바로 강에 널려 있는 돌멩이입니다.

 

편편하고 얇은 돌을 주워 깨끗이 씻고 그것을 햇볕에 가지런히 말립니다.
그리곤 숯불 위에 올려놓죠.
그 위에 구워먹는 삼겹살의 맛.
정말 둘이 먹다 셋이 까무라쳐도 모를 맛입니다.
아~
거기에 쐬주 한 잔. 캬아~

 

이 글을 쓰다보니 삼겹살 사서 강가로 나가고 싶은 충동이...
안되겠습니다. 남편 불러서 오늘 저녁에 꼭 먹어야겠습니다.

 

한 번 놀러오세요. 맛있게 구워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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