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김장 담그기에 여념이 없으시죠?
전 벌써 김장 담궈놓고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따뜻한 밥에 김치 쫙쫙 찢어 올려 먹으면 이 세상 어떤 맛있는 반찬도 부러울게 없네요.
이번에 배추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총 4가지를 담궜는데요.
이 4가지 모두 입에 달라 붙는게 너무 맛있어요.
미즈 여러분들 놀러오시면 살짝 맛 보여드릴께요.^^
이제부터 저의 독특한? 요리비법을 소개할께요.
김치 맛있게 하는 방법이라면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것이 바로 배추죠.
배추가 달고 속이 꽉 차야만 금방 짓무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그다음이 젓갈과 갖은 양념.. 또한 붉은 빛깔로 더더욱 입맛을 돋구워줄 고추가루.
대부분 사다 쓰시는 경우가 많으실텐데 파는 건 섞어서 쓰는경우가 많고 햇고추가 아닌경우도 있어서
김치가 하얗게 되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귀찮고 번거로우시더라도 말린 고추 사다가 방앗간에서 꼭 빻아다 쓰세요.
전 태양초와 청양고추를 살짝 섞어서 양념을 하는데 빛깔도 고울뿐만 아니라
먹으면 먹을수록 감칠맛이 납니다. 참고하세요^^
또한 김치 속 만드실때 바다내음 가득한 굴, 시원한 맛 돋궈주는 배, 간간히 맛볼 수 있는 잣,
두뇌활동에 좋은 밤 등을 넣으시면 배로 더 맛있는 속을 먹을 수 있겠죠.
김치 담구신후 금새 달라지는 김치 맛때문에 고민 많으신분들..
이제부터 저의 비법이 공개되니까 주목해주세요!!^^
처음 김치 맛 그대로 유지하는 비법은바로 " ★홍시★ " 입니다.
연시 아시죠?
말랑말랑한 연시를 김치담글때 넣으면 그 맛 그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전 이번 김장 담글때 연시 30개를 넣어서 김치를 담궜어요.
[연시를 넣으면 좋은 점]
첫번째. 김치가 윤기가 좔좔 흘러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연시 특유의 윤기가 김치를 더욱더 먹음직 스럽게 보여서 입맛 돋우기엔 최고입니다.
두번째. 연시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설탕 말고 연시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드라만 대장금 보시면 장금이가 " 홍시맛이 나서 홍시라 한것 뿐이온데 홍시.. "
그만큼 연시의 달콤함이 김치의 매력속으로 빠져듭니다.
세번째. 처음 담궜던 김치 그맛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제일 중요한 내용이죠.
저희 남편은 워낙 입맛도 까다로워서 조금만 맛이 달라지거나 냄새가 나도 아예 젓가락 대질 않습니다.
김치 맛이 살짝 변했거나 물이 생겨도 먹질 않아요.
그런 남편 김치 만드느라 몇십년 고생한 저였네요.
하지만 연시를 넣고 난 이후론 남편의 태도라 180도 달라졌지요.
뜨거운 밥 한숟갈에 김치 한가득 입안에 넣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때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딸도 김치를 안먹는 편이였는데 연시 넣고 나선 꽤 먹는답니다.
남편이 " 오늘 담군 김치야? 이렇게 물어보면
저는 " 아니.. 저번에 담궜던 김친데... "
남편 " 어? 그래? 맛이 그대론데?? 정말 맛있네.."
날아갈것 같은 저~^^ 기분 너무 좋아요.
홍시 넣음 윤기있어 보이고 물도 적게 생기고 김치 맛도 그대로 유지되서 너무 좋네요.
바로 이게 1석 2조의 효과 아니겠어요?
여러분도 다음 김장철에는 연시로 톡톡히 효과 보시길 바래요.
대한민국 주부 화이팅!!
★ 김장 담그기 전에 연시를 사다가 통에 넣어두시고 냉장고에서 보관하시다가 꺼냈다 넣었다를 반복하시면 더욱더 말랑 말랑하고 달콤한 홍시의 맛을 배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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