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끌때 육수로...

등록일 2005-11-02 11:31

조회수 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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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젓갈 김치를 좋아합니다. 다들 아시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우리집에서 즐겨 먹는 김치 방법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울집은 김장을 할때 종류가 다양한 관계로 양이 많아서 친정에서 같이 해서 나눠 먹죠.

. 멸치젓을 아주 좋은것을 담거나 구입해서 생젓으로 담고 싶을 때는 촘촘한 보자기에 맑은 국물만 걸러내서 사용하고 아니면 뚝배기 같은 곳에서 푹 ~ 끓인후 보자기에 걸러서 갖은양념과 찹쌀풀에 버무려요.

. 황석어젓이나 갈치젓으로 담근 김치는 익혀서 먹으면 맛이 끝내줘요
겨울에 이거 하나만 있으면 밥 이 꿀맛입니다.

.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원할땐 새우젓만 갈아넣고 김장독 밑에 무를 덤성덤성 썰어 넣어두면 김치가 조금 익었을때 정말 시원하고 무도 맛있어요.

. 김장이 아닌 평소에 침치를 담글때는 표고버섯, 파, 양파, 무, 북어머리, 멸치,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고 새우젓을 갈아 양념하죠. 때에 따라 배나 미나리, 무채, 양파, 부추 같은것도 고명으로 넣는답니다. 이렇게 하니까 울 가족들은 맛있다고들 하던데...

. 우엉과 무로 김치를 담글때는 우엉을 약간 뾰족하면서 가늘게 길이는 3~4cm길이로 썰어 물에 담가두고 무는 납작하게 1.5cm, 두께는 3mm 정도로 썰고, 대파를 우엉 길이 정도로 채썰어 준비 해둔후 멸치 생젓으로 우엉과 무, 마늘 생강 등으로 양념해서 버무린 후 채썬 파를 살짝 무쳐 작은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아 두고 꺼내 두시면 맛있답니다.
한번에 너무 많이 하면 맛없으면 우엉 2000원 정도 양만해서 드시면 입맛에 상클할꺼에요.

이외에도 고들배기 김치, 파김치, 무말랭이 김치... 맛있는 김치 많이 있죠. 글고 우리집에서는 김장할땐 청각은 꼭 넣고요, 모든 김치에 찹쌀풀은 기본이고 마늘은 믹서에 가는것 보다 빻아서 사용하고 마늘이 어느 정도 빻아지면 거기에 고추가루를 넣어 같이 빻는 답니다. 제가 해보니 믹서에 갈았을때 보다 훨씬 맛이 있는것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 물김치 담글땐 찹쌀풀 보다 밀가루 풀을 묽게 쑤어서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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