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는 컬리플라워와 짝이 맞다!

등록일 2005-05-18 16:35

조회수 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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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컬리와 소시지를 이용한 오정희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생각나서 적어봅니다.^_^

저도 요즘들어 브로컬리로 요리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온갖 종류의 야채, (산)나물, 과일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브로컬리는 처음에 먹기에 약간 부담스러웠지요.^^;

컬리플라워는 맛도 좋고 부담감이 없었지만요.

그런데 브로컬리, 맛을 들이니 맛있더라구요. 생으로 먹어도 익혀 먹어도..

또 가공식품을 의식적으로 많이 먹으려하지 않는 제가,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자주 구입하는 것이 바로 소세지/햄류입니다.

예전엔 비엔나/후랑크소시지, 햄등을 그냥 굽거나 양배추, 양파, 케첩등을 넣고 볶아먹었는데 요즘엔 브로컬리나 컬리플라워를 넣고 별 양념없이 볶아먹는데요. 참 간단하고 맛이 좋아요.^^

몸에 좋지 않다는 소시지류를, 브로컬리등의 영양가 높은 재료와 함께 요리하니, 걱정이 좀 희석되는 효과도 있고 또 나름대로 잘 어울리는 재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정희님의 레시피대로 해도 맛있고 좋겠지만(아니, 제가 하는 방식보단 정성도 들어가고 더 좋은 것 같지만..)

양념이나 다른 재료가 준비가 안되었고 마침 브로컬리와 소시지만 있다, 하면 간단하고 빠르게;

1)브로컬리를 먹기좋게 썰고
2)소시지 먹기좋게 썰어
3)기름을 달군 팬에 함께 볶아주다가 소금(+기호에 따라 후추)을 약간만 넣어주면

초간편 '브로컬리소시지볶음'이 되지요.

* 여기서 브로컬리는 데치기 귀찮으면 그냥 썰어 그대로 쓰면 되지만
오정희님도 언급하셨듯 소시지는 꼭 데쳐주시라는 것!
가공식품인 소시지류는 데치면 발암성분도 줄고 좋다고 하니까요!

별 양념없이 이렇게 해도 브로컬리와 소시지가 서로 스며들어 향도, 맛도 좋았습니다.

저는 가지도 워낙 좋아해 자주 볶아먹는데(쪄서 마늘+참기름+소금+깨와 무쳐서 먹어도 좋구요.)

소시지를 가지와 볶아도 좋더라구요. 버섯을 넣어도 좋구요! <- 이 때도 양념은 없이 소금간만 살짝 합니다. 그러면 재료자체의 향과 맛이 풍미가 있어요.

소금간만 하면 너무 심심하지 않냐고 하실 분도 많겠지만 해먹다보면 또 그게 더 좋더라는...+_=a

제가 최근 가장 자주 하는 브로컬리+소시지로 하는 요리라서 더 반가운 마음에 적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제게 왠지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날씨입니다.

이상하게 편안하고 평화롭게 느껴지는 날이네요.

모두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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