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코다리 조림
명태는 참 재미있는 생선이죠??
제일 이름이 많은 생선인거 같아요.
본명은 명태,
어릴때 잡아 말리면-- 노가리,
바로 잡았을때는 -- 생태, 얼리면-- 동태,꾸득꾸득 덜말리면-- 코다리,
얼렸다 녹혔다 말리면-- 황태, 바짝 말리면-- 북어.
연예인도 이름 기껏 있어봐야 두개정도인데....명태는 정말 잘난 생선인거 같아요??!!
윗집에서 어부지리로 공수되어온 코다리에, 개군에사는 친구가 움에서 가져온 맛난무를 가지고
매콤한 코다리 조림을 해볼께요~~!!(내일 서울가는데 동생갖다 주려고요~!! 이렇게 깊은 뜻이??)
식구들이 함께 식탁에 앉을 수 만 있다면 코다리로 찜을 해셔 드셔도 맛있는데.....
코다리는 동태로 만들었을 때와는 또다른
쫄깃한 맛과 콤콤한 내음이 입맛을 확땡기게 하는 좋은 재료인것 같아요.
다음에 꼭 무를 이용해서 만드는 코다리찜을 올려드릴께요 4명정도 모이는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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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3마리, 무토막낸것 3줌정도 넉넉히...물1.5컵.
양념장: 진간장4큰술,고춧가루2~3큰술, 다진파2큰술,다진마늘1큰술, 다진생강1/2큰술,
설탕2큰술,미림&청주1큰술, 물엿1큰술, 후춧가루,참기름,깨소금약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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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나 장에서 사온 코다리는 머리쪽에 이쑤시개 같은것이 가로질러 있을꺼예요.
그걸 잘 빼주신 다음 주방가위로 머리,등지느러미와 꼬리를 깔끔하게 잘라주시고,
내장을 깨끗히 발라내 주셔야 나중에 음식했을때 생선에서 쓴맛이 나오는걸 방지할 수 있답니다.
(전 울제부 먹기 좋으라고 조금 작게 토막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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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머리를 조리했을때 안먹더라도 조림할때 함께 넣고 조려주는 것이 좋아요.
왜냐고요?? 우리가 육수낼때 북어머리를 넣고 우선 우려낼때도 있잖아요~!
왜 그런지 알겠죠?? 접시에 담을때 머리만 빼고 올리면 되거든요.
오늘은 윗집애기엄마가 손봐가지고 온거라 머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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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에서 꺼내온 무라 얼마나 맛나던지....(양평에 사는 친구가 일부러 갖다줬어요~!)
투박하게 큼직큼직하게 무를 썰어서 냄비밑에 쫙 깔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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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의 양념에 물을 2큰술 정도 넣고 끼얹기 좋은 정도로 널널하게 잘 섞어서 미리 만들어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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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깔은 위에 양념을 한켜 끼얹어 주고
그위에 코다리를 잘 올린다음 또 나머지 양념을 충분히 끼얹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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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다 끼얹었으면 분량의 물을 냄비 가장자리에서 살살 부어주세요.
(이때 알뜰하게 양념그릇도 분량의 물중에서 조금가지고 닦아서 넣어주시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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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쎈불에서 자글자글....조려 주시면 되고요
(아무리 꾸득꾸득 말린거라도 생선 살이 약하므로 숟갈이나 볶음저로 뒤적이지 말고
냄비손잡이를 잡고 앞뒤로 흔들며 조려주는 것도 조림을 잘하는 요령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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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제가 말씀드리지만....국물이 넉넉히 흥건하게 있으니 맘놓고 전화를 거신다거나,
저녁뉴스를 잠깐 시청한다거나 하는 이런 행동 아웃~@#$ 입니돠~~~~!!
저정도 끓을때 부터는 계속 조림국물을 위에 끼얹어 가며 조려주시고,
불 조절도 신경을 써주셔야 때깔나는 반찬이 만들어 진답니다.
국물이 자작해졌을때 준비한 물엿을 넣고 팬을 살살 흔들어 섞어주세요.
조림은 뚜겅을 웬만하면 닫지말고 하세요.그래야 윤기가 자르르 흐르면서 맛깔나게 만들어 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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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말했지만 만드는 동안 절대 뒤적이지는 마세요. 살이 연해서 부스러질 확률 100%~!
그럼 꽝이거든요~~~~~^*^
어슷썰어 씨를 빼놓은 청홍고추도 넣고 한번 뒤적여준 후 불에서 내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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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잘배어 맛있게 익은 무와 아구같은 쫄깃함과 부드러운맛을 내주는 코다리 조림~!!
막 지어 따끈 따끈한 밥숟가락 위에 한점 올려놔 보실래요??!!
이맛이 바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그맛~~★
오늘 저녁 매콤,쫀득한 코다리조림에 한번 빠져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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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애기엄마가 시어머니가 보내셨는데...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코다리 세마리를 들고 왔네요~~! 나름대로 만들어 보려고 머리도따고
내장도 깔끔하게 잘 긁어내긴 했는데...이틀이나 냉장고에 있었다면서
멋쩍은 얼굴을 하는데.....요즘 젊은 주부들 거의가 다 그럴꺼예요~!(인정~★)
전 그래서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절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안주죠~!
꼭 어떤 음식을 만들던지 만들어 주는걸 원칙으로 혼자 정해놓고 있어요.
우리 언니만 해도 딸내미들 시집가면 평생 할텐데...그러면서 집안일 안가르치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딸들 힘들게 만드시는 거란걸 엄마들이 아셔야 해요.
시집가면 당장에 코앞에 벌어진 살림살이가 본인을 너무 답답하고 불편하게 만든다고들 하더라고요.
그러니......이쁜딸들 간간히 집안일을 함께 하시고, 가끔은 혼자서 죽밥이라도 좀 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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