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멸치볶음

멸치볶음
등록일 2005-03-07 02:12 조회수 10,322 글자확대 글자축소

1!@#$ 멸치볶음

멸치는 칼로리가 다른 어종이나 육류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특히,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및 인의 함량은 단연 첫째이면서 콜레스테롤를 낮춰주어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심장도 튼튼하게 해주는 타우린과 어린이의 지능 발달에 효과가 뛰어난 DHA 또한 많은양을 함유하고있는 영양적으로균형이 잡힌 우수한 식품이랍니다.우리 주부님들도 마른프라이팬에 볶아낸 멸치를 식탁에 늘 올려놓고 우유 한잔 마시면서 몇개씩 드시는 습관을 가지세요. 골다공증 예방에 아주 좋아요~! 제요리책에 나온 멸치볶음으로 주부생활 몇십년만에 정말 맛깔나는 반찬을 만드셨다면서... 70이 훨씬 넘으신 나이로 요즘 돋보기끼고 책보며 음식하시는 재미에 흠뻑 빠지셨다는 할머님 팬이 생겼답니다. 우리 주부님들은 오늘 컴퓨터를 켜놓고 멋찌게 한번 빠져 보실까요??!!

주재료 : 고바멸치1컵, 다진마늘1작은술,식용유,참기름약간, 물엿1큰술. 볶음양념재료 : 진간장2큰술,미림또는 맛술3작은술,설탕3작은술, 다진마늘1작은술, 다진파1큰술,후춧가루조금.

*고바 멸치*

<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기름을 낸다음, 여기에 손질한 멸치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눈으로 보기에 멸치가 약간 꼬득꼬득해지면서 노릇해질 때까지만 볶아 주신뒤 다른 그릇에 일단 덜어 놔주세요.

분량의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잘 섞은 맛이 서로 어우러지게 해주세요.
팬에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붓고 보글보글 충분히 끓인 후 불을 꺼 주세요. 볶아 놓은 멸치를 위의 팬에 붓고 아주 약하게 불을 켜고 살짝 섞듯이 한소끔 볶아 주세요.
다볶아 진듯 하면 불을 끄고 준비한 물엿1큰술을 넣고 휘젓듯이 잘 섞어 주시고, 열이 어느정도 식은듯할때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떨구고 이리저리 뒤집듯 잘 섞어주세요. 예쁜접시에 담아서 상에 낼때 통깨를 위에 솔솔 뿌려만 주시면~ ~짜잔~~♬ 드뎌 바삭하면서 반질반질 윤나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있는 멸치 볶음이 가족들 모두모두를 식탁으로 바싹 다가앉게 불러줄겁니다. 1.왜?볶음양념장을 만들때 물엿과 참기름을 안넣고 나중에 불을 끄고 넣을까?? 하고 궁금해 하시는분 좋은 수업태도입니다~! 불 위에서 물엿을 넣고 끓이면 식은 뒤에 멸치끼리 뭉치게 되므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랍니다. 그리고 참기름은 뜨거운 열에 고소함이 날아가기 때문에 열이 완전히 식은 뒤에 넣어주는 거랍니다. 2.멸치를 볶을때 마늘기름을 내는 것은 멸치의 비린내를 마늘향으로 없애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3.잔멸치볶음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강한 만큼, 아이들 주먹밥 만들때나 비빔밥을 만들때 넣어 주면 맛깔스럽죠~! 4.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그 음식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건 음식의 때깔이죠~! 그래서 멸치볶음의 마무리에는 물엿을 넣어 반찬의 단맛과 윤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물엿에 무나 마늘을 재워두어 그 액을 이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한가한 시간에 짬을 내 미리 만들어 두시면 볶음 요리가 훨씬 더 맛깔스러워 질꺼예요. 5.멸치볶음은 만든 직후 다른 그릇에 옮겨 식혀서 보관해야 멸치가 서로 달라붙지 않습니다.팬에 그냥 두시면 잔열로 멸치가 합체가 되는 끔찍한 불상사를 당하실 수 있답니다. 그걸 두고 바로 우리가 말하죠~! 공든탑이 무너지다~~~~!! 그런일 생기면 안돼겠죠??!!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