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사랑처럼 고소한 크림슾

등록일 2004-10-04 12:14

조회수 4,574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1!@#$*~사랑의 크림 슾~* 우리집은 엄마와 아버지가 나이차가 좀 심하게 많이 났었죠~! (무려 10살 차이) 쏠로를 외치던 울 아버지가 엄마의 미모에 필이 뻑가(이런말 써도되나??) 급기야 갑자기 맘이 바뀌어서 결혼을 하셨는데... (저희집은 그래서 작은집 오빠들이 더 나이가 많답니다) 그러다 보니 늘 엄마는 공주역할~!! 울 엄마 지금도 여왕이십니다....아버지의 오랜 힘으로 손주들까지... 떠받드는 우리집 여왕마마~~~!! 공주님 모시고 살다보니 자연 아버지가 우리집에서 하시는 일이 많아진거죠~! 요즘세대가 아닌데도(울 큰언니 47년생) 우리집은 아버지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많이 갖고, 많은 이벤트와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 주셨지요. 오늘은 어릴때 아버지가 손수만든 쑈빵(울아버진 그렇게 불렀지요)과 함께 고소함이 착착 입에 감기던 크림슾을 우리아버지가 만들어 주시던 그방법 그대로를 올려 볼까 합니다. 갑자기 이 크림슾을 만들게 된것은.... 명절때 카라멜마끼아또를 만들려고 사다놓은 우유가 딱~~!! 오늘이 유통기한 마지막날이더라고요. 그러니 500ml나 되는 걸 어케 처리할 수 있나 궁리하다 문득 떠오른 거죠. 시중에 파는 크림슾과는 정말 맛이 판이하게 틀리답니다. 학교끝나고 돌아온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빵과 함께 간식으로 내 줘보세요. 엄청시리 좋아 할껍니다.

<<재 료>> 밀가루2큰술,식용유&올리브오일 1큰술,식물성마가린1큰술,우유500ml, 물150ml(슾이 되직한게 싫으신분은 이정도의 물을 추가하시면 호로록한 슾이 됩니다) 치즈 한조각(생크림이 있으면 2큰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깨끗한 팬에 밀가루를 넣고 너무 쎄지 않은 불로 살살 볶아주세요. 약간의 갈색이 나기 시작하면 불을 조금 더 줄이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기름을 넣고 잘 섞으면서 볶아주세요. (이때 불을 아주 약불로 해주세요 기름이 들어가면 볶아지기보다는 탈 수 있거든요) 불을 거의 끄다시피하고 볶아주면서 잘 섞어주면 이렇게 멋찐 브라운색이 나온답니다. 볶아진 밀가루 다음으로 필요한 재료들... (우리 아버지가 그당시에도 저런재료를 용이하게 구하셨던 건...종로에서 장사를 하셨기 때문에... 광장시장에 가면 온갖 외제물건을 파는 곳이 있었거든요 일명-->양키물건) 브라운색이 나게 기름에 잘 볶아진 밀가루가 살짝 식은듯 하면.... 준비한 우유를 붓고 약한불에서 밀가루를 잘 풀어 주세요. (볶음저로 자신이 없으시면 거품기를 이용하시면 잘 풀어 진답니다) 다 풀어졌으면 식물성마아가린을 넣고 함께 살살 저으면서 약불로 끓여 주세요. 치즈한장도 이때 손으로 대충 찢어서 넣어 주시면 됩니다. 완성단계에 이른 크림슾의 상태~! 이때 식성에 맞게 소금과 후춧가루를 첨가해가면서 잘 섞어주세요. 헉~~~!! 오늘 알았네요. 슾그릇을 지난번에 조카주고,깨먹고는 새로 구입을 안했다는걸.... (요즘 정말 맥빠진 체리.맘임니돠~!! 혹 예쁜 슾접시 보신분 알려주세요~! 촌아즘이라 설가서 이리저리 많이 다녀야 하거든요.....정보 주시는 분~! 넵~~!!★몬가 있을 겁니다....) 밀가루를 많이 볶아서 냉동 보관하셨다가 간간히 만들어 드셔도 좋을 겁니다. 허브를 키우면서 좋은건.... 사진촤룡때 한몫도 하면서....허브로서의 몫도 충실히 하네요. 고소한 크림슾과 산뜻한 페파민트 향의 어우러짐을...느낄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출처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목록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