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땐 맛있는 전이 먹고 싶어, 열심히 파를 썰어 넣고
부추에 오징어, 맛있는 해물을 잔뜩넣고 부쳐보지만
결국 두꺼운 밀가루 맛이나는 이상한 전이 되기 일쑤엿습니다.
결혼 7년이 지난 지금은 연륜이 쌓여서인지 언제 어느때나
맛있는 전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직접 실패를 거듭하면서 터득한 비법은 부침가루나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를 넣고 반죽에 쓰이는 물은 계란 하나에 멸치 육수를 쓰면
더더욱 맛있는 전이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두껍지 않은 전을 부치려면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주루룩 흐를 만큼
반죽의 농도가 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만하면 비가 쏟아지는 여름날 맛있는 전을 먹으며 비디오를 볼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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